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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청춘 경영'을 잘하려면

by HappyPeople IN JESUS 2025. 7. 17.

젊었을 때 제대로 경쟁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다른 사람과 경쟁하는 법도 필요하지만 자기 자신과 싸우는 법을 익히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끊임없이 자기 내면을 바라보며 어제 보다 오늘 좀더 나아진 자신을 만들어가는 방법을 잘 배워야 '청춘 경영'을 잘 했다 말할 수 있습니다.

바다의 파도처럼 무시로 실패와 위기가 닥쳐옵니다. 한순간에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자기 내면을 더 단단히 붙잡아야 합니다. 자기와의 싸움에서 지면 모든 것에 지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
내 안의 닻'이 약하면 작은 파도에도 뒤집힙니다. 인생의 거센 파도를 두려워하지 말고 내 안의 닻을, 그 힘을 키우십시오. 내면의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만이 다시 솟아오를 수 있습니다.

하늘에 맡기는 것은 처음부터 하늘에 맡기는 것이 아닙니다. 최선을 다하는 자신의 노력이 먼저입니다. 최선에서도 한 걸음 더 나아가 '
최선에 최선'을 다하고 그 다음 걸음을, 그리고 마침내 그 마무리까지를 하늘에 맡기고 따르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수영 선수 마이클 펠프스는 올림픽에서 무려 23개의 금메달을 딴 전설적인 인물입니다. 그러나 그가 수영을 시작했던 초창기, 그는 ADHD 진단을 받고 산만하고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일찍이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해야 했습니다.

특히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의 일화는 유명합니다. 경기 도중, 고글 안으로 물이 들어오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그는 당황하지 않고 자신이 평소에 상상하며 반복했던 ‘
눈을 감고 수영하는 훈련’을 떠올리며 레이스를 마쳤고, 결국 금메달을 땄습니다.

그는 늘 새벽 4시에 수영장에 도착했고, 평소에도 쉬지 않았습니다. 상대보다 앞서기 위해서가 아니라, 어제의 자신보다 앞서기 위해서였습니다. 펠프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남들과 경쟁한 적이 없습니다. 내가 이겨야 하는 유일한 사람은 '어제의 나'였습니다." 외부 환경이 아니라 내면의 태도와 싸우는 자만이 인생의 물결을 뚫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청춘은 도전의 계절입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가능성의 시간인 동시에,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것 같은 불안의 시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시기를 ‘
경영’해야 합니다. 단지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살아가기 위해서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외적인 스펙과 비교를 통해 자신을 점검합니다. 하지만 진짜 경쟁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면에서 벌어지는 싸움입니다. 나태함과의 싸움, 불안과의 싸움,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 사이에서 벌어지는 은밀하고도 치열한 경쟁. 청춘 경영이란 바로 이 싸움을 ‘
의식적으로’ 경영하는 삶입니다.

삶의 파도가 거세게 몰아칠 때, 사람들은 외부 환경을 탓하거나 포기하고 싶은 충동에 휩싸입니다. 그러나 거센 파도 앞에서 우리를 지켜주는 건 ‘
안정적인 항해술’이 아니라, 내면 깊숙한 곳에 단단히 박혀 있는 ‘’입니다. 그 닻은 쉽게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매일 아침 일어나, 할 일을 하고, 땀 흘려 준비하며,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다시 일어나는 그 모든 순간이 닻을 무겁고 단단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우리는 아무리 성실하고 치열하게 싸워도, 우리가 조종할 수 없는 바람과 물결이 있다는 사실을 압니다. 그렇기에 마지막에는 그 결과를 하늘에 맡기는 것, 그것이 진정한 청춘 경영의 완성입니다. 하늘에 맡기는 믿음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대는 태도가 아니라, 모든 것을 다한 자만이 할 수 있는 경건한 내려놓음입니다.

청춘을 잘 경영한다는 것은 결국, 삶의 방향타를 자기 손에 쥐고 매일의 순간들을 성실히 항해하는 것입니다. 바람은 언제든 불고, 파도는 언제든 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면의 닻이 단단한 사람은 어떤 파도에도 다시 일어섭니다.

우리 모두 ‘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청춘의 닻을 깊이 내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렇게 최선을 다한 다음, 남은 항해는 하늘에 맡기는 지혜를 품고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