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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1875

화가 나면 소리를 지르는 이유 - 두 가슴의 거리 어느 날 한 스승이 제자들과 함께 강가로 목욕을 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강둑에서 다투는 한 남녀를 보게 되었습니다. 여자가 목욕을 하다가 목걸이를 잃어버렸는데, 남자가 이를 심하게 질책하자 서로 소리를 높이며 언성이 격해진 것입니다. 스승은 그 광경을 보며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사람들은 화가 나면 왜 소리를 지를까?”제자들은 여러 답을 내놓았습니다. “평정을 잃어서 그렇습니다.”, “분노에 사로잡혀 이성이 마비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스승은 다시 물었습니다.“상대가 바로 눈앞에 있는데, 굳이 큰 소리로 말할 필요가 있을까? 조용히 말해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는데 왜 소리를 지르는가?”제자들의 대답은 여전히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그때 스승은 이렇게 설명했습니다.“사람은 화가 나면 마음이 멀어졌다고 느.. 2025. 9. 5.
기도에 관한 간극 - 하나님을 구하는 기도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3)기도는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호흡과도 같습니다. 기도가 단순히 문제 해결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보이는 세상과 보이지 않는 영원한 세상을 이어주는 유일한 다리입니다. 우리가 눈에 보이는 현실 속에서 살아가지만, 그 배후에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존재합니다. 기도는 그 두 세계를 연결하는 통로이며, 그리스도인은 기도를 떠나서는 생명력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없습니다.그러나 기도에 대해 누구나 마음속에 품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은 전능하신데 왜 우리의 기도를 필요로 하실까? 하나님은 전능하시기에 우리의 도움을 전혀 필요로 하지 않으십니다. 그렇다면 왜 기도를 명령하실까요? 그 이유는 하나님.. 2025. 9. 4.
하나님께 먼저 여쭙는 기도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온대” (사무엘하 5:23)성경은 다윗이 전쟁을 치르기 전, 늘 하나님께 묻는 습관이 있었다고 기록합니다. 특별히 사무엘하 5장을 보면, 다윗은 블레셋 사람들과의 전투 앞에서 두 번이나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첫 번째 전쟁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어 크게 승리했지만, 다시 블레셋 군대가 몰려오자 그는 또다시 하나님께 여쭈었습니다.이 장면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보통 사람들은 한 번 승리하면 자신감을 얻고, 그 다음에도 같은 방식으로 하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난번에 이겼으니 이번에도 당연히 이길 거야”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달랐습니다. 그는 첫 번째 승리조차 자신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알았기에, 두 번째 전쟁에서도 하나님의 확실한 지시 없이는 움직이.. 2025. 9. 4.
신령한 것을 알아야 하는 이유 바울 사도는 고린도전서 12장에서 이렇게 말하며 시작합니다. “형제들아 신령한 것에 대하여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이 말씀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우리 신앙의 방향을 잡아 주는 강한 권면입니다. 바울은 성도들이 신령한 은사와 영적 세계에 대해 무지한 상태로 머물러 있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신령한 것을 알아야만 그리스도를 참되게 알고, 사랑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신령한 것을 모른다면 생명 없는 신앙이 됩니다. 우리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모르면 겸손해져야 하지만, 오히려 억지와 고집으로 스스로의 무지를 감추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적인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신령한 것들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대개 그것을 부정하려고 합니다.그래.. 2025.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