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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2651

이사야 - 얻어맞아도 돌아오지 않는 마음, 이사야 1장이 그리는 하나님의 법정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이사야 1:3)지금으로부터 약 2,800년 전, 한 늙은 선지자가 예루살렘 성문 앞에 섰습니다. 그의 이름은 이사야,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뜻을 지닌 이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날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구원의 노래가 아니라 고발장이었습니다.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상상해 보십시오. 어떤 사람이 재판정에 서서 증인을 부를 때, 우리는 그 사건이 얼마나 중대한지를 짐작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사야는 사람이 아니라 하늘과 땅을 증인석에 세웁니다. 왜 하필 하늘과 땅이었을까요? 그것은 아주 오래전, 모세가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마지막 설교를 할 때 이미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 2026. 7. 19.
에스겔 - 그발 강가에서, 하늘이 열리다 "서른째 해 넷째 달 초닷새에 내가 그발 강 가 사로잡힌 자 중에 있을 때에 하늘이 열리며 하나님의 모습이 내게 보이니, 여호야긴 왕이 사로잡힌 지 오 년 그 달 초닷새라. 갈대아 땅 그발 강 가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부시의 아들 제사장 나 에스겔에게 특별히 임하고 여호와의 권능이 내 위에 있으니라."(에스겔 1:1~3)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나라는 사방에서 흔들리고 있었고, 부모는 두려움 속에서 아이의 이름을 지었습니다. "하나님이 강하게 하신다." 에스겔, 그 이름 안에는 부모의 간절한 기도가 담겨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 아이가 살아갈 이 시대에, 하나님이 이 백성을 강하게 붙들어 주시기를 바랍니다.그러나 그 아이가 서른 살이 되었을 때, 그는 고향 땅이 아닌 낯선 강가에 앉아 있었습니다. 이름의 뜻.. 2026. 7. 19.
사무엘상 - 닫힌 태 열린 하늘, 한나 이야기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여호와께서 나의 구한 바 기도한 것을 허락하신지라"(사무엘상 1:27)시골 마을 어귀에 오래된 절이 있었습니다. 그 절 마당 한켠에 서 있는 돌부처의 코는 이상하게도 반질반질하게 닳아 있었습니다. 자식을 낳지 못하는 여인들이 대를 이어 그 코를 만지고, 어떤 이는 몰래 조금씩 갈아서 물에 타 마셨기 때문입니다. 아이를 낳는 것, 그것은 사람이 자기 정성과 힘으로 얻어내야 할 어떤 것이라고, 그 마을 사람들은 오랫동안 믿어 왔습니다.사무엘상 1장의 한나도 아이가 없는 여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 이야기를 정성 들여 기도하면 원하는 것을 얻는다는 식의 교훈으로 쓰지 않습니다. 오히려 정반대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사람의 능력으로 아무것도 만들어낼 수 없는.. 2026. 7. 19.
마가복음 - 강한 자를 결박하신 분 "집에 들어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이므로 식사할 겨를도 없는지라. 예수의 친족들이 듣고 그를 붙들러 나오니 이는 그가 미쳤다 함일러라.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은 그가 바알세불이 지폈다 하며 또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예수께서 그들을 불러다가 비유로 말씀하시되 사탄이 어찌 사탄을 쫓아낼 수 있느냐. 또 만일 나라가 스스로 분쟁하면 그 나라가 설 수 없고, 만일 집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 집이 설 수 없고, 만일 사탄이 자기를 거슬러 일어나 분쟁하면 설 수 없고 망하느니라.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는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세간을 강탈하지 못하리니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마가복음 3:20~27)몇 해 전, 어느 시골 마을에 소문난 부잣집이 있었습니다. 그 .. 2026.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