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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1462

인자와 성실 사이에서 흔들리는 신앙 “내가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노래하며 주의 성실하심을 내 입으로 대대에 알게 하리이다. 의와 공의가 주의 보좌의 기초라 인자와 진실이 주의 앞에 있나이다. 그러나 나의 인자함은 그에게서 다 거두지 아니하며 나의 성실함도 폐하지 아니하리로다. 내 언약을 깨뜨리지 아니하고 내 입술에서 낸 것은 변하지 아니하리로다.”(시편 89:1,14,33,34)시편 89편을 관통하는 두 단어는 “인자”와 “성실”입니다. 그리고 그 둘을 묶는 것은 “언약”입니다. 이 시편은 단순한 찬양시가 아닙니다. 찬양으로 시작하지만, 탄식으로 끝나는 독특한 구조를 가집니다. 그 이유는 이 시편이 하나님의 성품과 인간의 현실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자리에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시편 기자는 먼저 이렇게 고백합니다.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 2026. 1. 25.
우리에겐 엄마가 있다 “여호와,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야로 주 앞에 부르짖었사오니, 곤란으로 말미암아 내 눈이 쇠하였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매일 주를 부르며 주를 향하여 나의 두 손을 들었나이다."(시편 88:1,9)사람이 가장 약해질 때는 언제일까요? 몸이 아플 때, 마음이 외로울 때, 세상이 갑자기 너무 크고 무섭게 느껴질 때,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잘못했고 그 결과가 두려울 때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본능처럼 한 사람을 떠올립니다. 따지지 않고, 계산하지 않고, 이유를 묻지 않고 나를 받아 줄 사람은 바로 엄마입니다. 엄마가 있다는 것은 해결책이 있다는 뜻이 아닐지 모릅니다. 문제는 그대로 있고, 상황은 나아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울 수 있는 곳, 하소연할 수 있는 곳, 버림받지 않는 자리가 있.. 2026. 1. 25.
영혼의 닻, 하나님의 맹세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가리켜 맹세할 자가 자기보다 더 큰 이가 없으므로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하셨더니, 그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 사람들은 자기보다 더 큰 자를 가리켜 맹세하나니 맹세는 그들이 다투는 모든 일의 최후 확정이니라. 하나님은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하지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을 맹세로 보증하셨나니,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하지 못할 사실로 말미암아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난처를 찾은 우리에게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이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 가.. 2026. 1. 25.
지혜로 세운 집, 살아 있는 길을 따르는 인생 “집은 지혜로 말미암아 건축되고 명철로 말미암아 견고히 되며 또 방들은 지식으로 말미암아 각종 귀하고 아름다운 보배로 채우게 되느니라.”(잠언 24:3~4)사람은 누구나 집을 짓고 삽니다. 눈에 보이는 집이든, 눈에 보이지 않는 집이든 말입니다. 어떤 이는 평생 벽돌과 시멘트를 쌓아 올리며 집을 짓고, 어떤 이는 선택과 결정, 관계와 태도로 자신의 인생이라는 집을 세워 갑니다. 잠언이 말하는 ‘집’은 단순한 가옥이 아닙니다. 그것은 한 사람의 삶 전체, 곧 인생을 가리킵니다. 그 인생의 집은 무엇으로 세워질까요? 잠언은 분명히 말합니다. 지혜로 건축되고, 명철로 견고해지며, 지식으로 채워진다고 말입니다.한 터키 사람이 이슬람교를 믿는 가정에서 자라다가 성경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는 말씀을 읽는 가운데 예.. 2026.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