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1467 눈을 뜨는 은혜, 그리고 천천히 보게 되는 믿음 "대답하되 그가 죄인인지 내가 알지 못하나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맹인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요한복음 9:25)요한복음 9장은 하나의 기적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십자가 복음 전체가 압축되어 담긴 구원의 드라마입니다. 예수님은 날 때부터 소경된 한 사람을 고치십니다. 그러나 요한은 이 사건을 단순한 치유의 기록으로 남기지 않습니다. 이 이야기는 “어떻게 사람이 구원받는가”, 그리고 “구원받은 사람은 어떻게 살아가게 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깊은 신학적 대답입니다.앞선 요한복음 7장과 8장에서 예수님은 진리를 명확히 선포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진리에 반응하기는커녕 예수님을 죽이려 했습니다. 진리는 들려졌지만 아무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때 요한복음 9장은 전혀 다른 방식으로 .. 2026. 1. 1. 새해를 맞이하면서 “어둠에 앉아 있던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아 있던 자들에게 빛이 비취었도다.”(마태복음 4:16)성경의 창조 이야기는 조금 낯설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하루를 아침으로 시작해 저녁으로 끝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창세기는 정반대로 말합니다.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하나님의 하루는 어둠에서 시작하여 빛으로 끝납니다. 그리고 이 패턴은 여섯 날 동안 반복됩니다. 저녁, 그리고 아침, 어둠, 그리고 빛, 이 반복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역사입니다.인간의 역사, 개인의 인생, 한 해의 시간 역시 늘 이 구조 안에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저녁에서 시작해 아침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그 반복의 끝에 일곱째 날, 다시 어둠이 없는 하나님의 안식이 .. 2025. 12. 31. 중요한 성경적인 가르침 - 구원의 확신 신앙생활을 오래 한 사람들 가운데서도 의외로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정말 구원받은 것이 맞을까요?” “혹시 내가 잘못 믿고 있는 건 아닐까요?” 이 질문은 불신앙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진지하게 하나님을 믿고자 하는 사람일수록, 자기 자신을 돌아보며 이런 의문을 품게 됩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질문이 오래 머물러 마음의 기초를 흔들기 시작할 때입니다. 확신 없는 신앙은 결국 두려움과 공로주의로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믿는 이들이 가장 먼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 바로 구원의 확신인 것입니다.구원의 확신은 감정이 아니라 말씀 위에 서 있는 것입니다. 어느 날 한 성도가 목사님에게 찾아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마음이 너무 평안해서 구원받은 것 같은데, 어제는 전혀 그렇.. 2025. 12. 31. 씨앗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갈라디아서 6:7~8)세상에는 참으로 공평한 법칙이 하나 있습니다. 뿌린 대로 거둔다는 법칙입니다. 사람은 거짓말을 해도,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게으른 사람에게 돈이 따르지 않고, 변명하는 사람에게 발전이 따르지 않으며, 거짓말하는 사람에게 희망이 따르지 않고, 간사한 사람에게 친구가 따르지 않는 이유는 이 법칙이 너무도 정직하기 때문입니다.어느 작은 가게를 운영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늘 장사가 안 된다고 불평했습니다. “요즘 세상이 이래서 안 돼요.” “경기가 너무 .. 2025. 12. 31. 이전 1 ··· 96 97 98 99 100 101 102 ··· 3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