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1535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은혜와 평강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계 1:4)‘오다’라는 뜻을 가진 헬라어 동사 에르코마이는 현재 분사형입니다. 그런데 이 분사형은 단순히 미래에 한 번 오신다는 의미가 아니라, 이미 오고 계시며, 지금도 오고 있는 중이며, 앞으로도 계속 오실 분이라는 동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즉, ‘엘코메노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현재적 통치, 미래적 재림, 그리고 지속적 임재를 모두 포함하는 표현입니다. 이 단어 하나만으로도 예수 그리스도의 계속되는 다스리심과 임마누엘의 신비, 종말론적 승리까지 포괄하는 것입니다.요한계시록은 그 어떤 위협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평안, 지속되는 은혜, 종말의 확실한 승리를 확증하는 책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당한 박해와 고난은 상상 이.. 2025. 7. 25. 그는 흥하고 나는 망하여야 하리라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요한복음 3:30)우리는 인생에서 얼마나 자주 ‘높아지고 싶어’ 했습니까? 인정받고 싶고, 영향력 있고 싶고, 누군가의 기준점이 되고 싶었습니다. 심지어 신앙 안에서도, 더 의로워 보이고, 더 충성된 자로 보이고 싶은 마음은 은밀히 숨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너무나 분명히 말합니다.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아니, 쇠하는 수준이 아니다. 더 나아가 “나는 망하여야 하리라”는 고백이야말로 복음의 정수입니다.나의 존재가 사라질수록, 예수가 선명해집니다. 세례 요한은 자신이 주인공이 아님을 명확히 알았습니다. 사람들이 그를 주목했을 때, 그는 자신을 가리키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사역이 쇠해져가는 현실에 낙심하지도, 경쟁의식에 불.. 2025. 7. 25. 고난에 굴복하지 않기 - 시련은 축복의 전주곡이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야고보서 1:2~3)한 유명한 도공(陶工)이 있었습니다. 그는 도자기를 빚을 때 특별한 방식으로 구워내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일반적인 가마보다 훨씬 더 높은 온도에서, 오래도록 불 속에 집어넣습니다. 어느 날 한 제자가 묻습니다. “스승님, 왜 그릇을 그렇게 혹독한 불 속에 넣으시나요?깨지지 않을까요?”그러자 스승이 말합니다. “불 속을 견디지 못하는 그릇은 원래부터 깨질 운명이란다. 하지만 견뎌낸 그릇은 단단하고 아름답게 광이 난다. 그것이 진짜 쓰임 받는 그릇이지.” 이 이야기는 우리의 인생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누구나 시련이라는 가마를 만납니다. 그러나 그 불 .. 2025. 7. 25. 아름다운 것을 보는 만큼 행복해진다 – 보는 삶, 보이는 은혜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시편 27:4)네 살배기 아이가 공원 벤치에 앉아 해바라기를 가만히 바라보며 말했습니다.“엄마, 저 꽃 웃고 있어요.” 엄마는 놀란 눈으로 아이의 얼굴을 보았다. “응, 웃고 있네. 너도 웃고 있구나.” 아이의 시선은 세상의 아름다움을 봅니다. 순결한 눈은 세상의 고운 빛깔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그로 인해 스스로도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법입니다.우리는 눈으로 하루의 시작을 맞고, 눈으로 세상의 소식을 들여오고, 눈으로 누군가를 바라보며 사랑을 전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눈이 점점 더 어두워지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미디어는 자극적인 뉴스와 추악한 이야.. 2025. 7. 25. 이전 1 ··· 258 259 260 261 262 263 264 ··· 3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