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1524 영계와 묵시 - 왜 우리는 이렇게 창조되었는가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로마서 11:36)인간은 아플 때 비로소 멈춰 섭니다. 몇 달 전 눈에 부스럼이 나 극심한 고통 속에 방 안에 누워 있던 썬다 싱의 모습은, 바쁘게 살아가다 문득 삶이 정지되는 우리의 모습과도 닮아 있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만큼 연약해진 자리에서 그가 붙든 것은 오직 기도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고통의 자리에서 하나님은 영계를 여시고, 창조의 깊은 목적을 조용히 보여 주셨습니다.썬다 싱이 천사들에게 물었습니다. “당신들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그 대답은 인간의 자랑과 명예를 정면으로 무너뜨립니다. “우리는 새 이름을 받았으나, 주님과 받은 자 외에는 아무도 모릅니다.” 이 땅에서 이름은 중요합니다. .. 2025. 12. 24. 이름을 예수라 하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마태복음 1:21)사람은 사랑하는 대상이 생기면, 그 사람과 관련된 모든 것이 달라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 사람이 앉았던 자리, 그 사람이 자주 걷던 길, 그 사람이 남긴 작은 메모 하나까지도 아무 의미 없는 것이 아니라 소중한 흔적으로 다가옵니다. 사랑은 대상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눈 자체를 바꾸어 놓기 때문입니다.참된 성도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그런 분이십니다. 주님을 사랑하게 되면, 주님과 관련된 모든 것이 귀해집니다. 그분의 발이 밟으셨던 땅, 그분의 입술에서 흘러나온 말씀, 그분의 침묵과 눈물, 그분의 고난과 십자가까지도 성도의 마음에는 모두 거룩한 향기를 품고 다가옵니다.다윗이 말한.. 2025. 12. 24. 썬다 싱의 생애 - 십자가를 입고 히말라야를 걷다 썬다 싱은 어떤 분인가? 썬다 싱(1889–1929? 추정)은 인도 출신의 기독교 성자이자 복음 전도자, 그리고 ‘그리스도를 따른 사두’로 불린 인물입니다. 그는 서구 선교사가 아니라, 인도의 영성과 삶의 방식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한 독특한 신앙인이었습니다.사람은 누구나 평안을 찾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그 평안을 상처를 피하는 길에서 찾고, 썬다 싱은 그 평안을 상처를 껴안는 길에서 찾았습니다. 그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묻게 됩니다. “나는 무엇을 붙들고 살고 있는가?” 그리고 더 깊이 묻게 됩니다. “나는 과연 십자가를 알고 있는가?”썬다 싱은 인도의 북부 펀잡 지방, 부유한 시크교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삶의 첫 번째 신학교는 교회도, 경전 학교도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어머.. 2025. 12. 24. 영계와 묵시 - 의인의 상태와 영광스런 전도, 죽음은 끝이 아니라 완성이다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마태복음 25:34)많은 사람들에게 천국은 죽은 뒤에나 막연히 들어가게 되는 먼 세계처럼 여겨집니다. 그러나 성경과 신앙의 증언은 분명히 말합니다. 천국, 곧 하나님 나라는 참 성도가 이 땅을 사는 순간부터 이미 시작됩니다. 의인의 삶은 죽음 이후에 갑자기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형성된 믿음의 방향과 성품이 영원 속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참된 성도의 마음에는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과 기쁨이 깃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박해와 곤란, 억울함과 고통 속에서도 그는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그가 강해서가 아니라, 모든 평화와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 그의 .. 2025. 12. 23.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3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