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1531 정말 평안하세요? - 십자가가 허락한 평강 "로마에 있어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입고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로마 1:7)“여러분 모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교회에서 너무도 익숙하게 듣는 인사입니다. 하지만 그 말이 실제 삶의 무게 앞에서도 유효한지, 우리는 진지하게 물어본 적이 있을까요. 평강이라는 단어는 늘 부드럽고 따뜻한 이미지로 포장되어 있지만, 성경이 말하는 평강은 우리가 기대하는 것과 전혀 다른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어떤 성도가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복음을 들으며 신앙생활을 해온 분이었지만, 성경 말씀을 다시 듣는 과정에서 자신이 알고 있던 예수가 성경의 예수가 아니었음을 깨닫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주변 사.. 2025. 12. 20.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자네는 꿈이 뭔가요?”면접관의 질문은 짧았지만, 그날의 그는 그 한마디 앞에서 완전히 멈춰 서고 말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꿈에 대해 생각해 본 게 언제였는지조차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이후 그의 머릿속을 채운 것은 단 하나, 빨리 취직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기 때문입니다. 꿈을 돌아볼 여유도, 그것을 입 밖으로 꺼낼 용기도 없었습니다.말문이 막힌 채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하고 식은땀만 흘리다 면접은 끝났습니다. 건물을 나서며 그는 이미 결과를 알고 있었습니다. ‘이 회사에 들어오는 게 제 꿈입니다’라고라도 말했더라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이 뒤늦게 밀려왔습니다.버스비를 아끼자는 핑계로 정류장을 지나쳐 걷기 시작했지만, 사실은 마음이 너무 무거워 바로 집으로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처음 낙방하는 것.. 2025. 12. 19. 사물들이 가르쳐 주는 경이로움의 진실 우리는 날마다 사물들의 경이로운 진실을 발견합니다. 그것은 거창한 깨달음도, 특별한 계시도 아닙니다. 오히려 너무 단순해서 우리가 자주 지나쳐 버리는 진실입니다. 모든 것은 그저 있는 그대로의 그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단순한 진실이 우리를 매우 기쁘게 한다는 것을, 아마 누군가에게는 설명하기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우리는 보통 무엇이 되기 위해 애씁니다. 더 나아져야 하고, 더 완전해져야 하며, 의미 있어야 한다고 배웁니다. 그러나 사물들은 아무것도 증명하지 않습니다. 돌은 돌이 되기 위해 애쓰지 않고, 바람은 바람답게 불기 위해 목표를 세우지 않습니다. 그저 존재할 뿐입니다. 그런데도 그 존재 자체가 이미 충분합니다. 아니, 충분함을 넘어 완전합니다.우리는 그 사실 앞에서 자주 안도합니다. 완전해지기.. 2025. 12. 19. 영적 통찰력은 어떻게 자라는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에베소서 1:17)영적 지도자에게 필요한 자질은 많습니다. 지식, 열심, 헌신, 말의 능력, 리더십…. 그러나 그 모든 것 위에 놓여야 할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꼽으라면 그것은 통찰력입니다. 통찰력은 단순히 많이 아는 능력이 아닙니다. 상황의 표면을 넘어 그 이면을 읽어내는 힘이며, 사람의 말보다 그 마음을 먼저 알아차리는 능력입니다. 문제의 현상보다 뿌리를 보고, 사건보다 방향을 보는 눈입니다. 이 단어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은 “본다”는 개념입니다.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내면을 꿰뚫어 보는 시선인 것입니다.사실 이런 통찰력은 모든 사람 안에 어느 정도 잠재되어 있습니다. 다.. 2025. 12. 19.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38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