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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227

믿음, 가장 단순하면서도 가장 깊은 길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에베소서 2:8)믿음은 구원의 문입니다. 그러나 그 문이 열리는 방식은 놀랍도록 단순하면서도, 우리 안의 모든 것을 요구합니다. 믿음은 무언가를 ‘해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 자신을 내려놓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오히려 믿음을 설명할수록 더 어려워진다고 말합니다. 참으로 그렇습니다. 단순함이야말로 설명을 가장 어렵게 만드는 법입니다.하지만 성경은 우리가 구원을 받는 길로서 믿음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이 믿음은 무엇입니까? 막연한 기대나 정서적인 긍정입니까? 혹은 신비한 종교적 열정입니까? 아닙니다. 믿음은 분명한 방향과 대상이 있으며, 세 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식, 동의, 신뢰입니다.믿음은 지식에서 .. 2025. 7. 16.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믿음의 능력 “믿음으로 우리는 이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닙니다."(히브리서 11:3)“믿음으로 그는(모세는) 왕의 분노를 무서워하지 않고 애굽을 떠났습니다. 그는 보이지 않는 분을 보는 것 같이 하여 견디어 낸 것입니다."(히브리서 11:27)우리는 눈에 보이는 세계에 둘러싸여 살아가고 있지만, 그 모든 실체의 뿌리는 보이지 않는 세계에 있습니다. 히브리서는 이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통찰을 ‘믿음’이라는 창을 통해 우리에게 열어줍니다. 인간의 생각과 상상력, 그리고 그것을 현실로 옮기는 믿음의 여정은 단순한 추상의 문제가 아니라 삶과 역사의 구체적인 문제입니다. 보이는 모든 것은 사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왔습니다.우리가 살아가는.. 2025. 7. 16.
영적인 삶을 위하여-예수님과 친밀한 교제 물끄러미 하늘을 바라보다가, 문득 마음속에서 한 이름이 울려 나옵니다. “예수님.” 그분의 이름은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입니다. 이 이름에는 위로가 있고, 소망이 있으며, 생명이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날 많은 이들은 예수님의 이름을 노래하면서도 정작 예수님 자신과는 친밀한 교제를 잃어버린 채 살아갑니다. 그분과 함께 있지 않으면서, 그분께 듣지도 않으면서, 마치 그분과 늘 동행하는 것처럼 말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실제로 나와 함께 계시지 않으면, 우리의 내면은 곧 무너져 내립니다.우리 삶에서 예수님의 동행이 없다는 것은 단지 위로가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것은 곧 삶의 중심이 무너진다는 뜻입니다. 어떤 일을 계획하든, 어떤 성공을 이루든, 예수님이 함께하지 않으면 그 모든 것이 허망하.. 2025. 7. 16.
영의 작용을 느끼고 해석하는 삶의 지혜 사람의 마음은 몸을 속이지 않습니다. 기쁜 일이 있을 때, 아무리 숨기려 해도 입가에는 미소가 번지고, 발걸음은 저절로 가벼워집니다. 반대로 슬픔이 찾아올 때는 얼굴빛이 어두워지고, 고개가 떨구어지며 발걸음도 무거워집니다. 마음이 몸으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아무리 침착하게 감추려 해도,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선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야 합니다. 이처럼 마음의 상태가 몸에 드러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면, 영의 상태 역시 몸과 마음을 통해 표출된다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이치입니다.우리의 영은 영적 세계의 접촉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성령의 역사하심, 천사와의 교통, 심지어 사단과의 간섭까지… 그 모든 접촉은 마음과 몸에 일종의 '신호'로 전달됩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설명할 수 없는 평안이 마음을 채우고,.. 2025.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