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그리스도1761 추락과 동시에 상승 - 하나님이 주체가 되시는 믿음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인간이 주체가 되는 방법을 통해 성서에 접근하고 이해합니다. 설교를 들을 때도 인간이 주체가 되어 듣습니다. 하나님, 성서, 설교의 말씀은 인간의 인식의 대상, 즉 객체가 됩니다. 이런 방법으로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자기 인식/체험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이 구조 안에서는, 하나님은 인간의 자기 체험의 범위 안에 있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인식과 하나님의 체험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성경을 읽고 설교를 들을 때, 자신이 주체가 되어 접근합니다. 말씀을 대할 때도 ‘내가 무엇을 느끼는가? 내가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를 중심에 둡니다. 이런 태도는 말씀과 하나님을 단지 내 인식의 대상, 나의 체험 속의 객체로 전락시켜 버립니다. 결국 내가 만든 작은 틀.. 2025. 8. 28. 화를 부르는 과욕을 금하라 세상에서 가장 다루기 힘든 적은 때로 외부가 아니라 자기 안에서 솟구치는 욕심일지 모릅니다. 욕심은 불처럼 번져서 작은 성취에도 만족하지 못하게 하고, 더 큰 것을 붙잡기 위해 몸을 내몰게 합니다. 그러나 이 불길을 제때 끄지 못하면 결국 자신과 주변을 태워 버리고 맙니다.우리는 흔히 좋은 것이라면 많이 가질수록 더 행복할 것이라 착각합니다. 몸에 좋은 약도 많이 먹으면 더 건강할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무리 귀한 보약도 지나치게 먹으면 독이 되고, 아무리 빛나는 다이아몬드도 그것을 움켜쥐려다 생명을 잃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국 문제는 ‘좋음’의 유무가 아니라 ‘넘침’에 있습니다.춘추 시대 위나라에 살던 자공이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그는 본래 이름이 단목사였지만, 자공이라 불.. 2025. 8. 28. 문제와 은혜 사이에 서 있는 노아 "중요한 결정의 배경에는 더욱 중요한 전제가 숨어 있다." 성경을 읽을 때 우리는 늘 어떤 전제를 가지고 접근합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은 성경 속 인물을 "모범"이나 "교훈"으로 받아들이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을 읽으면 "믿음의 조상"이라는 이름표가 먼저 떠오르고, 노아를 읽으면 "의인 노아"라는 칭호가 먼저 생각납니다. 하지만 이런 전제가 때로는 그 인물들의 연약함과 고통을 보지 못하게 만듭니다.노아를 떠올려 봅시다. 홍수 이전 그는 "당대에 완전한 의인"이었고,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방주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홍수 이후의 노아는 달라 보입니다. 방주에서 나와 새로운 땅을 밟았지만, 그에게는 깊은 상처가 남아 있었습니다. 세상은 구원받았지만, 그 세상에는 더 이상 함께 웃던 이웃도, 대화하던 .. 2025. 8. 28. 임마누엘 표징 앞에 선 아하스 "여호와께서 또 아하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한 징조를 구하되 깊은 데에서든지 높은 데에서든지 구하라 하시니 아하스가 이르되 나는 구하지 아니하겠나이다 나는 여호와를 시험하지 아니하겠나이다 한지라 이사야가 이르되 다윗의 집이여 원하건대 들을지어다 너희가 사람을 괴롭히고서 그것을 작은 일로 여겨 또 나의 하나님을 괴롭히려 하느냐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이사야 7:10~14)“주님께서 아하스에게 다시 이르셨다.” 이 구절은 성경의 역사와 신학을 관통하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바로 ‘임마누엘’, 즉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라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그러나 이 약속은 .. 2025. 8. 28. 이전 1 ··· 202 203 204 205 206 207 208 ··· 4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