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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그리스도1761

꺼지지 않는 불처럼, 리츠파의 사랑 “아야의 딸 리츠파가 굵은 베를 가져다가 자기 위에 펴고, 곡식을 거두기 시작할 때부터 하늘에서 비가 시체 위에 쏟아질 때까지, 낮에는 공중의 새가 그 위에 앉지 못하게 하고 밤에는 들짐승이 그것들에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니라.”(사무엘하 21:10)성경 속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흔히 기억하는 아브라함, 다윗, 바울과 같은 인물들 외에도, 한 구절, 혹은 짧은 장면에 스쳐 지나가듯 등장하지만 그 안에 깊은 울림을 남기는 이들이 있습니다. 사무엘하 21장에 등장하는 리츠파라는 여인이 바로 그렇습니다.그녀의 이름은 히브리어로 “빨갛게 타는 돌”을 뜻합니다. 잘 드러나지 않지만 꺼지지 않고 오래도록 열을 내는 화롯불 같은 이름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녀의 삶과 사랑은 그렇게 꺼지지 .. 2025. 8. 28.
피에타의 마음, 하나님의 마음 "때가 제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며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 데가 찢어지더라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백부장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이 사람은 정녕 의인이었도다 하고 이를 구경하러 모인 무리도 그 된 일을 보고 다 가슴을 치며 돌아가고 예수를 아는 자들과 갈릴리로부터 따라온 여자들도 다 멀리 서서 이 일을 보니라."(누가복음 23:44~49) 누가복음 23장은 인류의 역사에서 가장 어두운 순간, 그러나 동시에 가장 찬란한 빛이 터져 나온 순간을 기록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마지막 호흡을 내쉬며,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라.. 2025. 8. 28.
십자가에서 내려가신 예수님, 그리고 우리에게 주신 생명의 언약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예수의 제자이나 유대인이 두려워 그것을 숨기더니 이 일 후에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기를 구하매 빌라도가 허락하는 지라 이에 가서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니라 일찍이 예수께 밤에 찾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리트라쯤 가지고 온지라 이에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유대인의 장례 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쌌더라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에 동산이 있고 동산 안에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 이 없는 새 무덤이 있는지라 이 날은 유대인의 준비 일이요 또 무덤이 가까운 고로 예수를 거기 두니라."(요한복음 19:38~42)요한복음 19장은 십자가에서 운명하신 예수님을 내려 무덤에 모시는 장면을 기록합니다. 그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두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아리.. 2025. 8. 28.
십자가의 예수님 - 믿음, 소망, 사랑의 십자가 "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거기 앉아 지키더라 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이 때에 예 수와 함께 강도 둘이 십자가에 못 박히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 이라."(마태복음 27:35~38, 46)마태복음 27장은 예수님의 십자가 장면을 아주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짧은 문장이지만, 그 안에는 하늘과 땅을 뒤흔드는 비밀이 담겨 있습니다. 하늘은 어두워지고, 땅은 침묵하며, 사람들은 그 앞에서 제비를 뽑아 예수님의 옷을 나누었습니다. 인간.. 2025.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