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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그리스도2810

살아있는 믿음과 죽은 믿음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너는 일깨어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건하게 하라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켜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둑 같이 이르리니 어느 때에 네게 이를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요한계시록 3:1~3)사데 교회의 문제는 간단합니다. 겉으로는 살아 있는 듯 보였으나 실제로는 죽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동일한 경고입니다. 예수님은 사데 교회를 통해 “교회시대 전체”를 향한 일종의 안내문을 보내셨습니다. 어떤 교회와 성도는 ‘살아.. 2025. 11. 14.
성전 안팎에서의 충만 “하나님이여, 찬송이 시온에서 주를 기다리오며 사람이 서원을 주께 이행하리이다.”(시편 65:1)시편 65편은 다윗의 찬송시입니다. 그러나 이 노래는 단순한 감사의 시가 아닙니다. 그것은 성전 안에서의 경건한 예배와, 성전 밖에서의 풍성한 삶이 하나로 이어져 있는 “하나님과의 충만한 동행”의 노래입니다. 다윗은 단지 제사를 드리는 사람으로서가 아니라, 온 땅을 돌보시는 하나님과 함께 호흡하는 사람으로서 이 시를 부르고 있습니다.“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살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시편 65:4) 이 구절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사람의 복을 노래합니다. 다윗은 성전 안에서 드리는 찬양과 기도, 그리고 서원을 이행하는 삶을 ‘복된 삶’이라 고백합니다. 성전은 단순히 예배드리는 건물.. 2025. 11. 13.
인생 후반부를 위한 최고의 조언 인생은 긴 항해와도 같습니다. 때로는 잔잔하고, 때로는 파도가 몰아치지만, 그 모든 여정은 결국 한 방향으로 ‘끝’을 향해 나아갑니다. 그러나 그 끝은 두려움의 목적지가 아니라, 아름답게 마무리된 여정의 쉼터입니다. 인생 후반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두려움이 아니라, 해탈의 마음가짐입니다.해탈은 흔히 세속을 떠난 초연한 마음이라 생각하지만, 본래의 뜻은 단순합니다. “무슨 일이 벌어지든, 그것에 매이지 않는 것”입니다. 삶의 파도가 아무리 거세도, 튼튼한 배와 방향감 있는 항해술이 있다면 두렵지 않습니다. 일이 내 뜻대로 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파도가 치면 파도를 타고, 잔잔하면 고요를 즐기면 됩니다. 진정한 자유는 상황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마음에서 옵니다.행복을 쫓는 마음도 마찬가지입니.. 2025. 11. 4.
영에 속한 사람 - 의지의 수동성과 그 위험 하나님은 꼭두각시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종종 이런 말을 듣습니다.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다 하셔야 해요.” “아무것도 하지 말고 주님께 맡기세요.” “내 의지를 사용하면 그건 육적이에요.” 이런 말에는 일면의 진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이며, 하나님께서 일하셔야 참된 열매가 맺힙니다. 그러나 문제는 ‘하나님이 하신다’는 명목 아래 인간의 의지가 완전히 마비되어 버리는 상태, 즉 ‘수동성’에 빠질 때입니다.수동성은 영적 게으름의 다른 얼굴입니다. 의지는 인간의 ‘결정 기관’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선택하며, 어떤 길을 갈지 정하는 중심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의지를 주신 것은 그분의 뜻을 따르기 위해서이지, 그 의지를 없애 버리기 위.. 2025.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