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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그리스도2100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날 "그의 임하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의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말 3:2)물처럼 흐르는 구속의 은혜와 불처럼 임하는 심판의 날을 동시에 품은 사건,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재림입니다. 우리는 종종 주님의 초림을 따뜻한 아기 예수, 베들레헴의 마구간, 목자들과 동방박사의 경배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세상의 빛이 어둠에 비쳤으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는 비극이 있었습니다. 그리스도는 오셨지만, 세상은 그를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마치 대낮의 태양이 떠올랐음에도 사람들이 눈을 감아버린 것과 같았습니다.말라기 선지자는 이렇게 질문합니다. “그의 임하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의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말 3:2).. 2025. 7. 19.
직장 내 관계에 대하여 직장 내에서 친구를 사귀기보다, 맡겨진 일을 감당하십시오. 우리는 하루의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냅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동료와 가까워지고 마음을 나누고 싶은 유혹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직장은 근본적으로 ‘일을 하러 가는 곳’입니다. 물론 친절은 필수입니다. 그러나 관계에 지나치게 감정을 쏟다 보면 정작 업무의 본질이 흐려지고, 무능력하다는 인식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직장은 공동체이면서도 계약에 기초한 장소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맡겨진 책임을 다함으로써 서로를 돕고 조직에 기여해야 합니다. 친근함은 도움이 되지만, 그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직장 동료는 친구가 될 수 있으나, 친구가 되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진정한 전문성은 친근함이 아니라, 맡겨진 일을 충실히 감당함으로써 드러납니.. 2025. 7. 19.
영적인 삶을 위하여 - 거룩한 십자가의 왕도(王道)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마태복음 16:24)십자가의 길을 걸어가라는 예수님의 명령은 많은 이들에게 너무나 가혹한 요구처럼 들립니다. ‘자기를 부인하라’는 말씀, 그리고 ‘자기 십자가를 지라’는 명령은 우리 존재의 중심을 뒤흔드는 부르심입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자신을 보호하고 높이려 하며, 고난을 피하고 안락을 추구하는 본성을 지녔습니다. 이런 우리에게 십자가를 지라는 말씀은 인간의 자존과 안락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듯한 선언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주님의 십자가의 말씀을 외면한 채 살아간다면, 마지막 날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훨씬 더 두렵고 무서운 선언이 될 것입니다.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 2025. 7. 19.
위기의 교회, 오늘과 내일에 대하여 한국 교회는 지금, 눈에 보이지 않는 침묵의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여전히 예배가 드려지고 찬양이 울려 퍼지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세대 단절과 정체성의 혼란, 그리고 고립과 피로 속에서 교회의 생명력은 점차 쇠퇴하고 있습니다. 이 땅의 교회는 단순한 종교 기관이 아니라, 복음의 통로이며 하나님 나라의 증거여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과연 그러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지, 깊은 자기 성찰이 필요한 시점에 서 있습니다.현재 교회는 고령화되고 있으며, 다음 세대는 사라지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교회의 교인 중 절반 이상이 60대 이상이며, 특히 70대 이상 고령층은 인구 비율 대비 두 배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20대와 30대 청년층은 지난 10년간 절반 이상 줄어들었고, 40대.. 2025.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