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53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하였노라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요한복음 8:24)초막절의 촛불이 성전을 환히 밝히던 그 밤, 사람들은 자신들의 종교적 열심과 의무 수행이 자신들을 빛으로 인도할 것이라 믿고 있었습니다. 율법을 지키고, 명절을 지키고, 유전을 지키는 그 행위들 속에서 자기 의의 영광이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빛 아래에 서 계신 주님은 정작 다른 말씀을 하십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유대인들은 난처했습니다. 자신들이 늘 들고 다니며 자랑하던 율법, 자신들이 생명의 기준으로 삼았던 그 의로운 도구가, 지금 주님 앞에서는 오히려 사람.. 2025. 12. 3. 생명의 빛 예수 그리스도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한복음 8:12)여호와의 사자가 성자 예수님이라는 것은 이제 재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구약 전체에 걸쳐 ‘여호와의 사자’로 등장하신 분은 단순한 천사도 아니고, 피조된 영적 존재도 아니며, 스스로를 하나님이라 부르시고 여호와의 권위로 말씀하시는 하나님 자신이십니다. 그러나 동시에 ‘보내심을 받은 자’로 계시되는 분, 곧 성부께로부터 파송을 받으신 성자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이 바로 구약 시대에 미리 나타나신 그리스도의 예표요, 신약의 성육신 사건을 향한 예비적 계시입니다.이처럼 구약의 여호와의 사자는 하나님의 백성 앞에 나타나 구원하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며, 심판하시는 사역을 수행하셨.. 2025. 11. 26. 생명의 빛을 따라 걷는 길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한복음 8:12)예수님은 초막절 마지막 날에 큰 소리로 외치셨습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그리고 이어지는 장면에서 다시 선언하십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이 말씀은 초막절이라는 유대인의 절기 속에서, 그리고 그 절기가 상징하던 모든 신학적 의미 속에서 예수님 자신이 그 모든 절기의 완성이심을 밝히 드러내신 선언입니다.초막절 기간에 예루살렘은 밤낮으로 눈부실 만큼 불빛으로 가득 찼습니다. 46미터나 되는 거대한 촛대, 성전 곳곳에 세워진 금촛대들, 광야의 불기둥과 구름기둥을 기념하며 세상에서 가장 밝은 도시로 변하던 예루살.. 2025. 11. 18. 간음한 여인을 통해 본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니라.”(요한복음 8:11)아침 햇살이 비치는 성전 마당에 한 무리의 사람들이 죄인을 끌고 옵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간음하다 잡힌 여인을 예수님 앞에 세웁니다. “선생이여, 모세의 율법에 의하면 이런 여자는 돌로 쳐야 합니다. 당신은 어떻게 말하겠습니까?” 그들의 질문은 단순한 율법 논쟁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를 시험하기 위한 덫이었습니다. 율법을 따르자니 사랑이 부정되고, 사랑을 택하자니 율법이 무너지는 그들이 만들어낸 함정 속에서 예수님은 아무 말씀도 없이 몸을 굽히셔서 땅에 무엇인가를 쓰셨습니다.율법은 거룩한 하나님의 공의의 기준입니다. 그 앞에 설 수 있는 인간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예수께서 땅에 쓰신 그.. 2025. 11. 12. 이전 1 ··· 3 4 5 6 7 8 9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