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7 하나님께서 임하시는 예배 - 레위의 세 아들에게서 배우는 영성 “레위의 아들은 이러하니, 곧 게르손과 고핫과 므라리이니라.”(민수기 3:17)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중 특별히 레위 지파를 택하셔서 자신을 섬기게 하셨습니다. 그들은 전쟁을 위해 무기를 들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들의 손은 성막을 붙들고 하나님을 모시는 일에 헌신되었습니다. 그들의 삶의 중심에는 한 가지 사명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거하실 처소를 지키라.” 그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레위에게는 세 아들이 있었습니다. 게르손, 고핫, 므라리, 그들의 이름과 맡은 일에는 단순한 역할 이상의 깊은 영적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게르손 이라는 이름의 뜻은 “나그네”입니다. 게르손 자손의 임무는 성막의 휘장과 덮개를 관리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들이 다루는 것은 하나님 임재의 공간을 감싸는 천, 즉 구별의 경.. 2025. 11. 1. 기도 중 찾아오는 졸음 기도의 자리에서 졸음에 무너졌던 경험, 이는 대부분의 신자들이 한 번쯤은 겪어본 기억일 것입니다. 분명 기도하겠다는 결심으로 무릎을 꿇었건만, 어느새 머리는 무겁고 눈꺼풀은 내려앉아,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시간을 허비한 것 같은 허탈감만 남기는 밤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날 밤, 주님 앞에 도무지 면목이 없어 고개를 들지 못한 채 잠든 자신을 자책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흔한 경험 속에 감추어진 더 깊은 영적 의미를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예수님이 감람산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며 기도하시던 장면을 떠올려 봅니다. 십자가를 앞둔 그 밤, 주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와 함께 깨어 있을 수 없더냐?"고 물으셨습니다(막 14:37). 그 물음은 단순한 책망이라기보다는,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의 자리에서 .. 2025. 7. 5.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기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시편16:11) 하나님의 임재의 경험이 없으면 우리는 형식적이고 종교적인 신앙생활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성경에서 만나는 기록된 말씀인 성경 말씀과 하나님이 성령의 감동을 통해서 말씀을 깨닫게 하시기 위해서 특별한 상황에서 개별적으로 주어지는 계시로서의 말씀이 있습니다. 성경의 말씀은 문자로 기록되어 있으므로 우리는 언제든지 볼 수 있지만, 계시로서의 말씀은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우리는 이런 두 가지 형태의 말씀을 늘 묵상하고 기억함으로써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성경공부가 단순히 성경지식을 얻는 차원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얻어내는 계시가.. 2024. 12. 1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