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1049 물로 씻는 몸, 눈물로 씻는 마음 어느 날 거울 앞에 선 나는 문득, 몸은 깨끗이 씻었는데 마음은 어딘가 흐릿하게 흐려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루의 피로는 샤워기로 씻겨 내려갔지만, 마음속 깊은 곳의 응어리는 여전히 제자리를 고집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불현듯 떠오른 문장이 있습니다.“몸을 닦는 것은 비누고, 마음을 닦아내는 것은 눈물이다.”어찌 보면 평범한 진리입니다. 그러나 문명이 고도로 발달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그 단순한 진리를 너무 쉽게 잊습니다. 눈물은 부끄러운 것으로 여겨지고, 감정은 통제해야 할 것으로 치부되며, 울음은 약함의 표시로 오해됩니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요? 눈물이 정말 부끄러운 것인가요?눈물은 마음의 씻김입니다. 우리 몸에는 하루하루 묻어나는 먼지를 씻어내기 위해 비누와 물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2025. 7. 14. 영적인 삶을 위하여-내적 생활과 자기 성찰 우리는 너무도 쉽게 자신을 믿고, 자기 생각에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성경은 단호하게 말합니다. “사람을 믿으며 혈육으로 그 권력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렘 17:5). 이 말씀은 인간 스스로의 지혜와 의지를 신뢰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나아가 그것이 하나님으로부터의 단절이라는 심각한 영적 병증임을 경고합니다.현대인은 정보와 선택의 홍수 속에서 자기 판단을 신뢰하며 살아가도록 강요받습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문제들, 즉 "나는 누구인가", "내 마음의 중심은 어디를 향하는가"라는 내면의 질문 앞에서는 어쩌면 너무 무지하고 둔감한 존재입니다. 인간은 자기 자신을 온전히 알 수도, 바로 설 수도 없습니다. 지혜가 있다 하여도 무관심으로 잃어버리고, .. 2025. 7. 14. 성지에서 흘리는 피-팔레스타인 분쟁을 바라보는 믿음의 눈 “평화를 이루는 사람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태복음 5:9)예루살렘, 베들레헴, 갈릴리… 이 이름들은 신앙인들에게는 복음의 발자취이며, 하나님의 구속사가 이루어진 장소입니다. 그러나 이 땅은 지금 수천 발의 폭탄이 쏟아지고 수많은 아이들이 죽어가는 곳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장면 앞에서 무엇을 느낍니까?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은 단순한 영토 싸움이 아닙니다. 그것은 수백 년 동안 이어져 온 식민주의의 유산, 종교적 열정과 민족주의의 충돌, 그리고 외세의 탐욕과 전략이 교차하는 고통의 역사입니다.“팔레스타인 100년 전쟁”의 저자는 분쟁을 ‘동등한 충돌’이 아닌 ‘식민주의와 저항’으로 규정합니다. 이는 단순히 누가 옳고 그른가를 따지는 문제 이전에, 힘의 불균.. 2025. 7. 12. 외모의 그늘에 가려진 진짜 가치 삼국지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걸출한 인재 방통이 손권을 찾아가 동오를 위해 일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손권은 방통의 못생긴 외모만 보고 거절했습니다. 노숙이 몇 번이나 그를 등용하라고 권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손권은 방통의 외모만 보고 그의 진면목을 간과한 것입니다.사람들은 왜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첫째, 예쁜 사람을 보면 마음이 편해지고 미적인 만족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후광효과 때문입니다. 대체로 사람들은 예쁜 사람은 다른 일도 잘할 것이라고 믿습니다.셋째는 영화나 텔레비전을 보면 사랑받는 쪽은 대부분 예쁜 사람입니다. 때문에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예쁜 사람이 더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고 여깁니다. 넷째는 예쁜 사람과 같이 있으면 자기도 아름답다고 느껴져 우쭐해.. 2025. 7. 12. 이전 1 ··· 138 139 140 141 142 143 144 ··· 2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