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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307

아버지께서 싸준 도시락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에베소서 2장 4-5절)초등학교 4학년 때, 어머니는 외할아버지가 위독하시다는 연락을 받고 청량리역 건너편에 있던 성바오로 병원에 가셨습니다. 본의 아니게 집안을 비우신 어머니 때문에 내 도시락 당번은 졸지에 아버지가 맡아서 하게 됐습니다. 요리라고는 해본 적도 없는 아버지는 내리 3일 동안 꽁보리밥에 김치를 싸주셨습니다. 4일째부터는 부아가 나기 시작했습니다."아빠는 요리도 못해? 계란이라도 부쳐서 싸주어야지 만날 김치만 싸주고... 오늘 도시락 안 가져가!"짝인 예쁜 여학생의 도시락에는 늘 계란 부침과 당시로서는 먹기 힘든 소시지 볶음이 들어 있었습니다.. 2025. 2. 18.
인내할 줄 아는 인간은 아름답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야고보서1:2~4) 조바심은 모든 일을 그르칩니다.  먼 옛날, 평범하게 지내던 부부에게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평화로웠던 나라에서 전쟁이 터진 것입니다. 어쩔 수 없이 남편은 전쟁터로 떠났고, 아내는 떠난 남편의 안위를 기도하며 하루하루 애타게 남편을 기다렸습니다. 두 달 뒤 전쟁은 끝났고, 남편이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전의 남편이 아니었습니다. 전쟁 후유증으로 심각한 스트레스 장애를 입었던 것입니다. 아내는 그런 남편을 어떻게 대하고 보살펴야 할지 몰라, 그를 기다릴 때보다.. 2025. 2. 14.
멋진 비상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이사야40:31)  "애벌레가 세상의 끝이라고 하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나비라고 부릅니다."자신의 힘으로 도저히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은 어려움에 부딪힐 때면 종종 애벌레와 나비를 생각하십시오. 애벌레가 고치를 뚫고 나오는 데는 엄청난 고통과 노력이 뒤따릅니다.그러나 살아남기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절차입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힘들고 어렵다고 피하려고만 하면 결과적으로 이익은커녕 손해만 보게 됩니다. 진정한 자아를 탄생시킬 수 없음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온몸이 부서질 듯한 고통을 인내하며 최선을 다하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내적 성장은 목적지로.. 2025. 2. 14.
원하는 것을 계속해서 이야기하라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누가복음11:9~10)강연 중에 있었던 일입니다. 한번은 강사가 청중들에게 질문할 기회를 주었는데 넓은 강의실에서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아 질문자의 말이 청중 모두에게 전달되지 않았습니다.그래서 모든 사람이 잘 들을 수 있도록 질문자의 말을 반복해서 들려주었더니 청중의 반응이 더욱 적극적으로 변했습니다. 그날 이후 강사는 강의를 할 때마다 종종 반복법을 사용하였습니다.인생에서 무언가를 간절히 바랄 때도 이런 자세가 필요합니다. 막연하게 머릿속으로만 생각해서는 그 바람이 실현될 가능성이 적습니다.머릿속으 바람들을 끄집어내어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반복해서 이야기 하십시오.. 2025.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