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552 기대와 현실 사이에서 배우는 지혜 우리는 흔히 사람이나 사건에 대해 과도한 기대를 품곤 합니다. 누군가가 유명해지고 주목을 받을 때, 사람들은 그에게서 마치 완벽한 무언가를 보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실제의 모습은 언제나 상상 속의 그림에 미치지 못한다는 데 있습니다. 머릿속으로 그려낸 이상은 언제나 현실을 압도하기 마련이고, 그 간극은 결국 실망을 낳습니다.사람들은 쉽게 경탄하기보다 잘못을 찾는 데 더 익숙합니다. 한때는 칭송하던 인물이라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곧 비난의 대상으로 돌변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상상력은 소망과 결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바라던 것이 크면 클수록 현실은 늘 부족하게 보입니다. 그래서 유명인이나 지도자들의 불행은 종종 "과도한 기대"에서 비롯됩니다.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지.. 2025. 8. 31. 물 위를 걸으시는 예수님과 풍랑의 의미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 하시니라.”(마태복음 14:27)제자들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배를 띄웠지만, 그 길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어둠이 짙게 깔리고, 큰 바람과 파도가 덮쳤습니다. 그 풍랑 속에서 주님은 바다 위를 걸어 제자들에게 오셨습니다. 놀란 제자들에게 주님은 단순히 한마디 하셨습니다. “내니 두려워 말라.”우리가 구원을 받은 것도 바로 이 원리와 같습니다. 풍랑은 우리의 죄로 인한 심판을 상징합니다. 모든 죄인은 결국 그 바다 속에서 허우적대다가 끝내 빠져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풍랑 속에 ‘세례’처럼 푹 잠기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자리를 대신하신 것입니다. 노아의 방주가 저주의 물에 맞아 죽었지만 그 안의 여덟 식구가 살아났.. 2025. 8. 31. 거인 숭배 문화 - 돈과 나눔 “그 때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창세기 6:4)우리는 신앙을 이야기할 때 흔히 "믿음으로 산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정직하게 우리 자신을 돌아보면, 많은 경우 우리는 믿음보다도 세상의 힘을 더 크게 의지합니다. 특히 오늘날 이 힘은 곧 돈으로 나타납니다. 예수님께서는 돈을 단순히 생활에 필요한 도구로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은 돈을 인격적 주인으로, 곧 하나님과 경쟁하는 또 다른 ‘주(主, 큐리오스)’라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과 재물을 동시에 섬길 수 없다고 하신 것입니다.사람은 왜 그렇게 돈에 마음을 빼앗길까요? 돈 자체는 사실 단순한 종이와 숫자일 뿐입니.. 2025. 8. 31. 초등학교도 못 나온 대통령, 그러나 믿음과 긍정으로 미국의 17대 대통령, 앤드류 존슨의 삶은 한마디로 ‘불가능을 이겨낸 긍정의 역사’였습니다. 그는 세 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가난 때문에 학교 문턱조차 밟아보지 못했습니다. 초등학교도 나오지 못했으니, 그 당시로서는 출세나 성공을 꿈꾼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그러나 그는 열세 살에 양복점에 들어가 묵묵히 일을 배우고, 열일곱 살에는 스스로 양복점을 열어 성실히 돈을 벌었습니다. 이때 구두 수선공의 딸과 결혼하면서 인생의 전환점이 찾아옵니다. 그의 아내는 그에게 글을 읽고 쓰는 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문맹이었던 존슨은 늦게 배운 글공부에서 오히려 즐거움을 발견했고, 이후 스스로 다양한 분야를 배우며 교양을 쌓았습니다.가난과 무학이라는 한계가 그를 막지 못했습니다. 그는 배움의 길을 스스로 .. 2025. 8. 30. 이전 1 ··· 123 124 125 126 127 128 129 ··· 38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