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552

은혜 안에서 자라 간다는 것 사도 베드로는 마지막 편지를 마무리하면서 이렇게 권면합니다.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벧후 3:18). 이 말씀은 단순히 신앙생활을 유지하라는 정도의 권면이 아닙니다. 마치 씨앗이 흙에 떨어져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운 후 점점 자라 큰 나무가 되듯, 성도도 반드시 은혜 안에서 계속 자라 가야 함을 강조합니다. 멈추어 있는 신앙은 곧 쇠퇴하는 신앙이 되기 때문입니다.은혜의 뿌리는 믿음입니다. 씨앗이 뿌리를 깊이 내려야 쓰러지지 않듯, 우리의 믿음도 더욱 견고해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약속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단순하고 순전한 믿음, 그 믿음 속에 더 깊이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의심과 두려움이 찾아올 때마다 다시금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확신 .. 2025. 8. 23.
하나님의 지혜 - 신령함과 평범함 속에서 배우는 길 사람은 본능적으로 특별하고 신비로운 것을 추구합니다. 신앙의 영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더 강력한 은혜, 더 특별한 체험을 갈망합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국내에서의 예배와 사역에 만족하지 못하고 해외로까지 나아가 “더 큰 능력”을 얻고자 하기도 합니다. 이런 열정이 반드시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성경도 “신령한 것을 사모하라”(고전 14:1)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가 무엇을 ‘진짜 신령함’으로 오해하느냐에 있습니다.예수님께 몰려든 무리들을 떠올려 봅시다. 그들이 주님께 나온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하나님의 나라의 비밀을 배우기 위해서가 아니었습니다. 대부분은 병을 고치고, 떡을 얻고, 즉각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몰려왔습니다(눅 5:15, 11:29). 오늘날 우리도 다르지 않습니다. .. 2025. 8. 23.
영광의 왕을 맞이하는 의식의 의미 시편 24:1~101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2여호와께서 그 터를 바다 위에 세우심이여 강들 위에 건설하셨도다3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4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5그는 여호와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나님께 의를 얻으리니6이는 여호와를 찾는 족속이요 야곱의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로다 (셀라)7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8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요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9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10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 2025. 8. 22.
목자 되신 주님과 함께 걷는 길 시편 23:1~61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2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3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4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5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6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 23:1) 성경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우리가 본받는 믿음의 인물들이 사실은 결코 흠 없는 사람들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아브라.. 2025.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