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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하늘과 나를 기억하시는 하나님 시편 8:1~91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2주의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으로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들과 보복자들을 잠잠하게 하려 하심이니이다3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4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5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6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두셨으니7곧 모든 소와 양과 들짐승이며8공중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와 바닷길에 다니는 것이니이다9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시편 8편은 한 편의 노래이.. 2025. 8. 15.
영에 속한 사람 - 양심(영이 전하는 작은 감시장치) 우리 안에는 여러 영적 기관들이 있습니다. 직관과 영교(영과의 교통)는 하나님과 직접 통하는 통로로,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를 즉시 감지하고 반응합니다. 그에 비해 양심은 조금 다른 역할을 합니다. 양심은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에서 벗어났을 때 우리를 불편하게 하고, 잘못을 지적하며 회개로 인도하려는 '내면의 법정' 같은 기능을 수행합니다. 이 글에서는 그 양심의 본질과 타락 이후의 변화, 그리고 성도 안에서 양심이 회복되어 성화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양심은 무엇인가? 양심은 선과 악을 구별하는 능력입니다. 단순히 죄를 느끼게 하는 감정이라기보다, "이것이 옳고 이것이 그르다"라는 판단을 우리에게 알려 주는 정신적·영적 기관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부여하신 이 능력 때문에 사람은 도덕적 책.. 2025. 8. 15.
예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는 않습니까?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사도행전 26:14)이 말씀은 단순히 사도 바울의 회심 사건 속에만 갇혀 있는 말씀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나를 박해하고 있다.” 그리고 이 말씀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마음을 울립니다.우리는 종종 “나는 하나님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 속을 깊이 들여다보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나의 뜻을 관철시키고자 하는 고집이 숨어 있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 내 생각이 옳다는 확신 속에서, 다른 방법이나 다른 의견은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완고함이 자리 잡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겉으로는 믿음의 열심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예수님을 밀어내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예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꼭 누군가에게 .. 2025. 8. 15.
변하지 말아야 할 것과 변해야 할 것 - 한 그루 나무처럼 살다 보면 우리는 늘 ‘무엇을 지켜야 할지’와 ‘무엇을 버려야 할지’ 사이에서 선택하게 됩니다. 어떤 것은 계절이 몇 번 바뀌어도,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절대 변해서는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마치 땅속 깊이 뿌리를 내린 나무처럼 말입니다. 반대로 어떤 것은 꼭 변해야만 비로소 새로움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오래된 가지를 쳐내고 햇빛과 바람을 맞아야 하듯, 삶에도 가지치기가 필요합니다.먼저, 정직한 마음은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정직은 단순히 거짓말을 하지 않는 차원을 넘어섭니다. 내 약점을 숨기지 않고, 잘못을 인정하며, 다른 이를 속이지 않으려는 태도입니다. 이 정직이 무너지면 관계는 신뢰를 잃고, 신뢰가 무너지면 그 관계는 금세 부서집니다.예의와 배려도 변해서는 안 됩니다. 예의는 단순한 형식.. 2025.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