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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을 잃더라도 목적지만 기억하면 된다 방향을 잃은 여행자가 속도를 늦추는 방법은 지도를 꺼내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인생의 방향을 잃었을 때 똑같이 할 수 있을까요? 방향을 묻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자신의 목적지를 정하는 것은 오로지 당신 몫입니다.어느 정신과 의사가 조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러 나가면 종종 길을 잃고 방향을 묻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고 합니다. 그는 길 이름을 특별히 외우고 다니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방향을 알려주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길을 묻는 사람들에게 좀 더 자세하게 알려주기 위해 주머니에 지도를 넣어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며칠 전, 한 여성 운전자가 차를 세우는 것을 보고 막 지도를 꺼내려고 하는데 그 여성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전 암에 걸렸어요. 선생님의.. 2025. 5. 12.
질투하시는 하나님, 열심을 내시는 하나님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출애굽기20:5)출애굽기 20장 5절에서 하나님은 자신을 ‘질투하는 하나님’이라고 소개하십니다."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이 말씀을 들을 때, 우리는 어쩌면 본능적으로 인간적인 질투를 떠올립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다른 이에게 빼앗길까 두려워서 움켜쥐는 감정, 혹은 비교 속에서 열등감을 느낄 때 생기는 감정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질투’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것은 거룩한 열심이며, 당신의 백성을 향한 불타는 사랑의 표현입니다.히브리어로 ‘질.. 2025. 5. 12.
성령충만, 예수의 삶에 동참하는 은혜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어베소서 5:18)많은 사람들이 성령 세례와 성령 충만에 대해서 헛갈리고 있습니다. 성령 세례는 우리가 예수를 믿게 될 때 단 한번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 충만은 그 이후에도 우리가 늘 추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성령 충만"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여기 18절의 "성령 충만을 받으라"는 구절에서 우리는 "성령 충만"이 무엇인지 몇 가지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먼저 이 “성령 충만을 받으라”는 구절은 명령형입니다. 그러니까 성령 충만은 수동적으로 기다려야만 할 것이 아니라 능동적인 책임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명령을 받는 사람이 전혀 실천할 수 없는 것을 명령하지 않으십니다. 둘째로 복수형을 썼기 때문에 성령 .. 2025. 5. 11.
하나님의 나라, 이미 임한 통치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리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이르시되, 때가 찾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마가복음 1: 14~15)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그때 전한 복음이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그러니까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였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가 복음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가까이 왔다'라는 것은 이미 왔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한문으로 하면 천국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천국은 우리가 죽어서 가는 곳이 아니라 오는 곳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천국은 우리가 죽어서 간다든지 우리 영혼만 간다든지 하는 것은 다 헬라시대 플라톤 철학의 이원론에 근거해서 사람들이 .. 2025.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