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49 믿음, 가장 단순하면서도 가장 깊은 길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에베소서 2:8)믿음은 구원의 문입니다. 그러나 그 문이 열리는 방식은 놀랍도록 단순하면서도, 우리 안의 모든 것을 요구합니다. 믿음은 무언가를 ‘해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 자신을 내려놓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오히려 믿음을 설명할수록 더 어려워진다고 말합니다. 참으로 그렇습니다. 단순함이야말로 설명을 가장 어렵게 만드는 법입니다.하지만 성경은 우리가 구원을 받는 길로서 믿음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이 믿음은 무엇입니까? 막연한 기대나 정서적인 긍정입니까? 혹은 신비한 종교적 열정입니까? 아닙니다. 믿음은 분명한 방향과 대상이 있으며, 세 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식, 동의, 신뢰입니다.믿음은 지식에서 .. 2025. 7. 16.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믿음의 능력 “믿음으로 우리는 이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닙니다."(히브리서 11:3)“믿음으로 그는(모세는) 왕의 분노를 무서워하지 않고 애굽을 떠났습니다. 그는 보이지 않는 분을 보는 것 같이 하여 견디어 낸 것입니다."(히브리서 11:27)우리는 눈에 보이는 세계에 둘러싸여 살아가고 있지만, 그 모든 실체의 뿌리는 보이지 않는 세계에 있습니다. 히브리서는 이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통찰을 ‘믿음’이라는 창을 통해 우리에게 열어줍니다. 인간의 생각과 상상력, 그리고 그것을 현실로 옮기는 믿음의 여정은 단순한 추상의 문제가 아니라 삶과 역사의 구체적인 문제입니다. 보이는 모든 것은 사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왔습니다.우리가 살아가는.. 2025. 7. 16. 나다나엘과 참 이스라엘-은혜로 열린 하늘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두고 말씀하셨다. "보아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그에게는 거짓이 없다." (요한복음 1:47)예수님의 이 짧은 말씀은 놀라운 복음의 깊이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 대상은 나다나엘, 그는 율법과 선지자의 글을 사무치게 기다리던 사람이었습니다.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율법을 묵상하며 메시아의 도래를 바라보았던 나다나엘의 내면은, 당시 유대 사회의 흔한 표면적 열심과는 달랐습니다. 그의 질문인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올 수 있겠소?”는 비판이 아니라 오히려 ‘성경을 아는 자의 진지한 갈망’에서 비롯된 것이었다.나다나엘은 율법을 잘 알았습니다. 그는 메시아가 베들레헴에서 나올 것이라는 미가서의 예언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2025. 7. 16. 상대방의 행동이 고맙다면 곧바로 표현하세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다른 사람을 칭찬하는 일에 서툽니다. 지금껏 살면서 다른 사람을 칭찬하는 훈련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를 칭찬하는 것은 상대를 잘 관찰하고 머리로 이해해서 하는 행동이 아닙니다. 순간적인 행동입니다. 이것저것 재고 따지다보면 오히려 그 사람의 결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누구에게나 결점 한두 가지쯤은 있는 법이니 당연한 일입니다.그렇지만 누군가를 칭찬할 때는 칭찬할 만한 일이 있을 때 곧바로 시도해보세요. 배우자가 정성껏 만든 식사가 맛있으면 "정말 맛있어요", 차 대접을 받으면 "고마워요"라고 말입니다. "고마워요"라는 감사도 결국은 칭찬하는 말 중 하나입니다.말기 암인 남편을 끝까지 돌 본 어느 부인의 말입니다. "치료의 보람도 없이 남편이 세상을 떠났어요. 하지만 우리 두.. 2025. 7. 16. 이전 1 2 3 4 ··· 1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