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625 나는 에스라인인가, 바리새인인가?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에스라 7:10)어느 의대생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해부학 시험에서 늘 최고 점수를 받았습니다. 인체의 구조를 누구보다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었고, 심장이 어떻게 박동하는지, 폐가 어떻게 산소를 교환하는지 막힘없이 강의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그 자신은 매일 밤 술을 마시고,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았으며, 건강검진 수치는 엉망이었습니다. 어느 날 친구가 물었습니다. "너, 몸에 대해 그렇게 잘 알면서 왜 이렇게 살아?" 그는 잠시 멈추다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는 것과 사는 것은 다른 문제잖아." 그 말이 섬뜩한 이유는, 그것이 단지 한 의대생의 고백이 아니라 오늘날 교회 안에서 가장 익숙하게 들리.. 2026. 6. 11. 반대할 수 있는 용기, 들을 수 있는 겸손 단톡방에 메시지가 하나 올라옵니다. 팀장이 새로운 프로젝트 방향을 제안하는 내용입니다. 사실 속으로는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몇 가지 분명한 문제점도 보입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도 이미 👍를 눌렀고, 분위기가 그렇게 흘러가고 있기 때문에 괜히 혼자 찬물을 끼얹고 싶지 않아서, 관계가 어색해질까, 손가락은 자연스럽게 엄지 이모티콘을 누릅니다. 우리에게 이 장면, 낯설지 않을 것입니다.공동체 안에 갈등이 생기면 사람들은 보통 두 가지 방식으로 반응합니다. 하나는 갈등을 필요 이상으로 키우는 것입니다. 냉정하게 문제의 원인을 따져보는 대신, 감정이 먼저 개입하면서 작은 불씨가 산불이 됩니다. 또 다른 하나는 갈등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를 외면하는 것입니다. 덮으면 해결된 것 같은 착각입니다. .. 2026. 6. 10. 십자가(5) - 십자가는 기초가 아니라 전부입니다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 ”(골로새서 1:20~23)어떤 운동이든 오랫동안 훈련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같은 말을 합니다. "기본으로 돌아가라." 처음에는 그 말이 답답하게 들립니다. 이미 기초는 다 알고 있는데, 왜 자꾸 처음으로 .. 2026. 6. 10. 빌립보서(28) - 향기로운 제물, 주님의 것을 주님께 돌려드리는 삶 "그러나 너희가 내 괴로움에 함께 참여하였으니 잘하였도다. 빌립보 사람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 번뿐 아니라 두 번이나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내가 선물을 구함이 아니요 오직 너희에게 유익하도록 풍성한 열매를 구함이라.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께 세세 무궁하도록 영광을 돌릴지어다 아멘."(빌립보서 4:14~20)어느.. 2026. 6. 10. 이전 1 2 3 4 5 6 ··· 6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