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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말씀 묵상301

에스겔 -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 "그 사방 광채의 모양은 비 오는 날 구름에 있는 무지개 같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의 모양이라 내가 보고 엎드려 말씀하시는 이의 음성을 들으니라."(에스겔 1:28)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던 그날, 그들이 받은 가장 큰 충격은 무엇이었을까. 나라가 무너진 것, 성전이 불탄 것, 왕조가 끝난 것보다 더 큰 충격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여호와 하나님은 지금 어디 계시는가?” 천지를 창조하시고, 언약을 따라 애굽에서 인도해 내셨던 전능하신 하나님이 다윗에게 “네 왕위가 영원하리라”고 약속하셨던 그 하나님이, 왜 아무 말 없이 침묵하시는 것처럼 보였을까요?하나님이 택하신 나라가 망했습니다. 하나님이 거하신다고 믿었던 성전이 사라졌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도 함께 사라지신 것일까요? 이 질문.. 2026. 2. 7.
민수기 - 등불을 켤 때에, 어둠을 인정하는 자에게만 켜지는 빛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아론에게 말하여 이르라 등불을 켤 때에는 일곱 등잔을 등잔대 앞으로 비추게 할지니라 하시매, 아론이 그리하여 등불을 등잔대 앞으로 비추도록 켰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더라. 이 등잔대의 제작법은 이러하니 곧 금을 쳐서 만든 것인데 밑판에서 그 꽃까지 쳐서 만든 것이라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보이신 양식을 따라 이 등잔대를 만들었더라."(민수기 8:1~4)성막에는 창문이 없었습니다. 햇빛이 스며들 틈도, 달빛이 비칠 틈도 없었습니다. 그 안에 들어가면 한낮에도 캄캄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성소 안에 등잔대를 세우게 하셨고, 그 등불을 항상 꺼지지 않게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우리는 묻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계시다면, 왜 굳이 등불이 필요.. 2026. 2. 4.
역대상 - 아브라함의 자손 "아브라함의 자손은 이삭과 이스마엘이라. 이스마엘의 족보는 이러하니 그의 맏아들은 느바욧이요 다음은 게달과 앗브엘과 밉삼과, 미스마와 두마와 맛사와 하닷과 데마와, 여둘과 나비스와 게드마라 이들은 이스마엘의 자손들이라. 아브라함의 소실 그두라가 낳은 자손은 시므란과 욕산과 므단과 미디안과 이스박과 수아요 욕산의 자손은 스바와 드단이요. 미디안의 자손은 에바와 에벨과 하녹과 아비다와 엘다아니 이들은 모두 그두라의 자손들이라."(역대상 1:28~33)성경을 읽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 이름들은 도대체 왜 이렇게 자세히 적어 놓은 걸까?” 역대상 1장은 특히 그렇습니다. 아담에서 시작해 노아, 셈, 그리고 아브라함으로 이어지는 족보로써 익숙한 이름 몇 개를 지나면 금세 낯선 이름들이 .. 2026. 2. 3.
역대상 - 조상들이요 "셈, 아르박삿, 셀라, 에벨, 벨렉, 르우, 스룩, 나홀, 데라, 아브람 곧 아브라함은 조상들이요."(역대상 1:24~27)사람은 자신의 조상을 자랑하며 살아갑니다. 어디서 태어났는지, 어떤 집안인지, 무엇을 물려받았는지로 자신을 설명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묻습니다. “너는 어느 족보에 속해 있느냐?”우리는 흔히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 “하나님은 살아 계시다.” 하지만 정직하게 돌아보면, 이 고백은 삶에서 붙들고 사는 진실이라기보다 머릿속에 저장된 종교 상식에 가까울 때가 많습니다. 마치 전기가 흐르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정작 콘센트에 플러그를 꽂지 않고 사는 사람처럼 말입니다.문제는 여기에 있습니다. 인간은 스스로를 굽힐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2026.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