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속으로48 잃어버린 기도의 비밀 - 감정의 언어로 드리는 기도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마가복음 11:24)우리는 살아가면서 자신을 '사랑스럽고 합리적인 사람'이라는 틀에 맞추기 위해 종종 감정을 억누르며 살아갑니다. 격렬한 전쟁과 갈등, 공동체 안의 증오와 분열이 반복되는 세상 속에서, 어떻게 우리는 평화와 치유 같은 깊은 감정들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을까요?많은 이들이 간과하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세상을 치유하거나 고통을 더하는 힘이 우리 각자에게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느끼는 상처와 고통, 그것이 분노로 번지고 결국은 증오로 악순환되는 구조 속에서, 그 고리를 끊어낼 방법은 외부가 아닌 우리의 내면에 달려 있습니다.고대인들은 “삶은 내면을 비추는 거울”.. 2025. 7. 29. 상처를 축복으로 바꾸는 기도의 비밀 로마서 8장 28절“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And we know that in all things God works for the good of those who love him, who have been called according to his purpose.” (NIV)삶은 때때로 우리에게 설명할 수 없는 고통을 안겨줍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기대하던 일이 무너지고, 가까운 사람에게 배신을 당할 때, 우리는 깊은 상처를 받습니다. 이런 순간,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기는가?” 그러나 우리의 선조들, 오랜 지혜의 전통을 간직한 이들은 이런 상황을 단순한 불행.. 2025. 7. 29. 물러서야 할 때, 개입이 아닌 간구로 -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삶 “길로 지나가다가 자기와 상관 없는 다툼을 간섭하는 자는 개의 귀를 잡는 자와 같으니라”(잠언 26:17)세상은 끊임없이 말하고, 서로 간섭하며, 누구나 자기 입장을 주장하는 목소리로 가득 차 있습니다. 누군가는 SNS에 익명의 목소리로, 누군가는 가족 안에서, 혹은 직장과 교회 안에서 자기 기준에 따라 누군가를 판단하고 개입하려 듭니다. 그러나 성경은 단호하게 말합니다. “자기와 상관없는 다툼을 간섭하는 자는 들개의 귀를 잡는 자와 같으니라.” 지혜 없는 간섭은 결국 자신과 남 모두를 해치게 되는 어리석은 일이라는 것입니다.어느 날, 아들의 방을 들여다보던 어머니는 충격을 받습니다. 벽면을 빼곡히 채운 저급한 그림들, 선정적이고 세속적인 이미지들은 아들의 내면이 무엇을 좇고 있는지를 고스란히 보여주었습.. 2025. 7. 28. 물처럼 흐르는 경외의 기도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히브리서 5:7)어느 누구도 예수님처럼 깊고 혹독한 고통의 밤을 지나간 이는 없습니다. 그 고통은 육체의 고통을 넘어, 철저히 버림받았다는 감각, 사랑의 아버지께 외면당한 것 같은 깊은 절망의 무게였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주님은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피가 섞인 땀방울이 땅에 떨어지기까지 기도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때조차 하늘은 잠잠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침묵이 아니었습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전혀 존재하지 않으시는 것 같은, 하나님의 얼굴이 철저히 감추어진 것 같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영적 시련이었습니다.이러한 절.. 2025. 7. 28. 이전 1 ··· 6 7 8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