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이야기241 말씀이 오셨으나, 여전히 닫힌 마음들 말씀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러나 그 말씀을 들을 귀는 없었습니다. 구주가 오셨지만 그분을 영접하는 이는 드물었고, 창조주께서 오셨으나 머무르실 자리는 없었습니다.2000년 전 베들레헴에서 일어난 이 비극적인 장면은, 안타깝게도 오늘날에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매년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며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부르지만, 정작 그 고요함과 거룩함의 주인이신 예수님과는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어느새 분위기를 맞추는 절기가 되었고, 좋은 사람을 떠올리며 선물을 나누는 날로만 소비되고 있습니다.그러나 크리스마스는 그런 날이 아닙니다. 크리스마스는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날, 영원하신 분이 시간 속으로 들어오신 날이며, 거룩하신 분이 죄인들의 자리까지 낮아지신 날입니다. 이 놀라운 은혜 .. 2025. 12. 24. 언약 - 아브라함이 받은 복은 무엇인가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갈라디아서 3:14)노아의 홍수 이후, 인류는 다시 땅에 퍼져 각기 다른 지역과 민족을 이루며 살아가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그 가운데서 셈의 후손인 한 사람, 아브라함을 선택하십니다. 이 선택은 우연이 아니며, 인간의 가능성이나 자질에 근거한 것도 아닙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언약의 역사이며, 일방적인 은혜의 선택이었습니다.함의 족속이 아니라 셈의 후손 가운데서 아브라함을 택하신 이유는 이미 노아 언약을 통해 암시된 바 있습니다. 하나님의 덮어주심의 은혜를 알지 못하고, 인간의 힘과 문명, 자기 이름을 드러내려 했던 방향이 아니라, 하나님의.. 2025. 12. 23. 기독교 - 전부를 맡긴다는 것 “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마가복음 12:44)예수님은 헌금함 맞은편에 앉아 계셨습니다. 누가 얼마나 넣는지를 계산하시기 위함이 아니라, 누가 무엇을 의지하며 살아가는지를 보고 계셨습니다. 부자들은 많은 돈을 넣었습니다. 눈에 띄는 액수였고, 소리도 컸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시선은 그들 위에 오래 머물지 않았습니다. 곧이어 한 가난한 과부가 다가와 두 렙돈, 손바닥 위에 올려두면 거의 무게조차 느껴지지 않을 만큼의 돈을 넣고 돌아섰습니다.예수님은 그 순간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이 여인이 가장 많이 넣었다.” 이 말씀은 언제 들어도 낯설게 느껴집니다. 가장 적게 넣은 사람에게 가장 많이 넣었다고 말씀하시.. 2025. 12. 22. 비유 - 개와 돼지 그리고 그들에게 던져진 진주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마태복음 7:6)이 말씀은 읽을수록 마음이 불편해집니다. 예수님이 왜 사람을 개와 돼지에 비유하셨을까? 혹시 믿지 않는 사람들을 업신여기라는 말씀일까?아니면 복음을 전하지 말라는 경고일까? 그러나 이 말씀을 그렇게 이해한다면, 예수님의 마음을 너무 많이 오해한 것입니다. 복음은 본래 죄인을 위해 주어진 것이고, 교회는 믿지 않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경고하신 “개와 돼지”는 과연 누구를 가리키는 것일까요?이 비유는 마태복음 7장 한 절만 떼어 읽어서는 결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 전체의 흐름 속에서 이 말씀을 하셨기 때문입니다.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먼저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십.. 2025. 12. 18.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