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령과 기름부음69

질병의 원인 - 그 깊은 의미를 찾아서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출애굽기 15:26)어느 날 병원 대기실에서 한 할머니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아프기만 하면 무조건 병원부터 찾지, 옛날엔 먼저 자신과 내 마음부터 돌아봤는데..." 그 말씀을 들으며 문득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질병을 정말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걸까요?성경에서 질병을 표현하는 말들을 살펴보면 흥미롭습니다. 구약의 히브리어 '홀리'와 '할라'는 단순히 '아프다'는 뜻을 넘어 '약하다', '힘이 없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신약은 더 구체적입니.. 2026. 2. 12.
온전해지는 길로 인도하기 위한 영적 경험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골로새서 3:14)사람의 인생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한 가지 공통된 흐름이 보입니다. 잘나가던 때가 있는가 하면, 주저앉는 순간도 있고, 다시 회복되는 때가 옵니다. 동양에서는 이것을 흥망성쇠라고 불렀고, 자연은 언제나 이 순환을 거스르지 않습니다. 봄이 오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지나면 가을과 겨울이 오듯, 모든 생명은 순환의 고리 속에서 자라고 사라집니다. 영적인 삶도 다르지 않습니다. 신앙 역시 직선으로만 자라지 않습니다. 오히려 오르락내리락하며, 때로는 혼란스럽고, 때로는 깊은 평안을 경험하면서 성숙해 갑니다.우리는 모두 육에서 출발합니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영적인 존재로 태어나지 않습니다. 먼저 육신으로 태어나고, 육신의 세계를 .. 2026. 2. 7.
느낌과 떠오르는 생각, 하나님은 왜 그것을 사용하실까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로마서 8:14)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런 질문을 마음속에 품고 살아갑니다. “이 생각이 정말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일까?” “이 느낌을 따라가도 되는 걸까?” 어떤 이는 말합니다. “느낌은 믿을 게 못 된다. 감정은 변덕스럽고, 생각은 부패했기 때문이다.” 맞는 말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흔들리고, 생각은 쉽게 오염됩니다. 그러나 그 말이 전부는 아닙니다. 하나님은 ‘쓸 수 없는 것’을 골라 쓰십니다. 성경을 가만히 보면 하나님이 쓰신 재료는 늘 놀랍습니다. 모세는 말이 어눌했고, 다윗은 막내였으며, 베드로는 충동적이었고, 바울은 교회를 박해하던 자였습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잘 정제된 사람을 고르지 않으셨습니다. 부패한 인간 안으로 들어오.. 2026. 2. 6.
성령의 가르침 - 바울의 복음과 우리의 배움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요한일서 2:27)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마지막 시간을 보내시며 남기신 말씀은 위로이자 약속이었습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실 것이며,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실 것이다.” 이 말씀은 오랫동안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해 왔습니다. 동시에 오해도 낳았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공부하지 않아도 되는 것 아닐까?’ ‘기도만 하면 성령께서 다 알려 주시는 것 아닐까?’ 바울의 삶과 가르침은 이 질문에 대해 매우 현실적이고도 .. 2026.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