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약 말씀 묵상/갈라디아서36

갈라디아서 - 가벼운 멍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라디아서 5:1)시골 농부였던 지인 한 분이 들려주신 이야기입니다. 소를 처음 밭일에 부릴 때, 노련한 농부는 절대 어린 소 혼자에게 멍에를 씌우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신 다 자란 소와 어린 소를 함께 묶어 멍에를 지웁니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어린 소는 힘든 줄 모릅니다. 앞서가는 큰 소가 무게의 대부분을 감당하고, 어린 소는 그저 그 곁에서 발을 맞추어 걸어가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몇 달이 지나면 어린 소는 밭 가는 법을 저절로 배우게 됩니다.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1장에서 "내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고 하신 .. 2026. 8. 8.
갈라디아서 - 자유 있는 여자의 자녀 "그러나 그 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박해한 것 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 그러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 여종의 아들이 자유 있는 여자의 아들과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느니라. 그런즉 형제들아 우리는 여종의 자녀가 아니요 자유 있는 여자의 자녀니라."(갈라디아서 4:29~31)한 회사에 유난히 성실한 사원이 있었습니다. 그는 아침마다 누구보다 일찍 출근했고, 밤마다 가장 늦게 퇴근했습니다. 상사가 지나갈 때마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몸이 굳었습니다. '오늘은 실수하지 않았을까. 부장님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실까.' 그의 하루는 늘 이 질문으로 시작해서 이 질문으로 끝났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우연히 인사 서류를 보게 되었습니다. 거기에는 이미 .. 2026. 8. 1.
갈라디아서 - 약속의 자녀, 잉태하지 못한 자의 노래 "기록된 바 잉태하지 못한 자여 즐거워하라 산고를 모르는 자여 소리 질러 외치라 이는 홀로 사는 자의 자녀가 남편 있는 자의 자녀보다 많음이라 하였으니,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갈라디아서 4:27~28)한 노부부가 있었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자녀를 간절히 바랐지만 세월이 흘러도 아이는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위로 삼아 이런저런 방법을 권했습니다. "이렇게 해보세요", "저 사람에게 물어보세요", "그 방법이 효과가 있다더라." 노부부는 그 모든 조언을 시도했습니다. 합리적이라고 여겨지는 길은 다 걸어본 것입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그들이 깨달은 것은, 아무리 애써도 스스로의 힘으로는 생명을 만들어낼 수 없다는 사실이었습니다.그런데 이상하게도, 모든 가능성이 끊어진 .. 2026. 7. 22.
갈라디아서 - 두 어머니, 두 운명 "기록된 바 아브라함에게 두 아들이 있으니 하나는 여종에게서, 하나는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 났다 하였으며, 여종에게서는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이것은 비유니 이 여자들은 두 언약이라 하나는 시내 산으로부터 종을 낳은 자니 곧 하갈이라. 이 하갈은 아라비아에 있는 시내 산으로서 지금 있는 예루살렘과 같은 곳이니 그가 그 자녀들과 더불어 종 노릇 하고,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갈라디아서 4:22~26)한 마을에 두 아이가 있었습니다. 한 아이는 빚 때문에 종으로 팔려 온 여인의 몸에서 태어났습니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그 아이의 신분은 정해져 있었습니다. 아무리 착하게 살아도,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그는 종의 자식이었습니다. 신분은 .. 2026.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