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말씀 묵상/마태복음17 마태복음 - 기도, 나라가 임하시오며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마태복음 6:9~15)어느 마을에 오래된 우물이 하나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저마다 그 우물가에 자기 이름을 새긴 돌을 하나씩.. 2026. 8. 20. 마태복음 - 기도,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마태복음 6장 9~15절"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시골 요양원에 한 할머니가 계셨습니다. 치매가 깊어져 자녀들의 얼굴도 알아보지 못하는 날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누군가 그분의 처녀 시절 이름을 불러드리면, 흐릿하던 눈빛이 순간 또렷해지곤 했습니다. "김순자"라는 세 글자 안에는 그분이 살아온 팔십 평생의 시간과 관계와 사랑과 상처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름이란 그런 것입니다. 단순한 호칭이 아니라 그 사람 전체를 담아내는 그릇입니다.주기도문을 배우는 성도들이 흔히 넘어가는 지점이 바로 이 첫 번째 간구입니다.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너무 익숙해서 오히려 그 뜻을 깊이 생각해보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짧은 문장 안에 기도의 가장 근본적인 원리가 담겨 있습니다... 2026. 8. 9. 마태복음 - 기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은혜 마태복음 6장 9~15절"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전쟁고아였던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보육원에서 자랐습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잠자리는 있었지만, 자신을 향해 "얘야"라고 부르는 이는 있어도 "내 딸아"라고 부르는 이는 없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한 가정이 그녀를 입양하기로 했습니다. 입양 서류에 도장이 찍히던 날, 아이는 여전히 낯설어했습니다. 새 아버지가 될 사람 앞에서 그녀는 여전히 원장 선생님을 부르듯 존댓말로 어색하게 인사했습니다. 그러자 그 아버지가 무릎을 꿇고 아이의 눈을 맞추며 말했습니다. "이제부터 너는 나를 아빠라고 불러도 된단다. 아니, 그렇게 불러야 한단다. 너는 이제 내 딸이니까." 그 한마디가 소녀의 정체성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녀는 더 이상 규칙에 따라 사.. 2026. 8. 9. 마태복음 - 골방에서 만난 아버지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마태복음 6:5~8)한 마을에 유명한 배우가 있었습니다. 그는 무대에 설 때마다 관객의 박수갈채를 받는 것에 삶의 의미를 두었습니다. 어느 날 그가 병에 걸려 무대에 설 수 없게 되.. 2026. 8. 1.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