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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말씀 묵상/마태복음6

마태복음 - 동방에서 서쪽으로, 별을 따라 왕에게로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를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마태복음 2:2,11)마태복음 2장 1~12절은 익숙하면서도 우리가 쉽게 지나쳐 버리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카드와 연극 속에서는 늘 마구간 앞에 서 있는 세 명의 동방박사가 등장하지만, 성경 본문은 훨씬 더 깊고 넓은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이 본문은 단순한 탄생 에피소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이신지, 그리고 하나님 나라가 어떤 방식으로 이 세상에 임하는지를 선명하게 보여 주는 계시의 장면입니다.복음서들은 각기 다른 문을 통해 같은 방으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마가는 광야에서 외치는 세례 요한의 음성.. 2026. 2. 5.
마태복음 - 지루한 족보에서 시작된 복음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다윗의 자손이요 아브라함의 자손이니라.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마태복음 1:1,16) 신약성경을 처음 펼치는 사람들에게 마태복음 1장은 종종 시험대처럼 느껴집니다. “낳고, 낳고”가 끝없이 이어지는 이름들의 나열입니다. 읽다 보면 금세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이렇게 생각하게 됩니다. “이건 대충 넘어가도 되겠지.” 그러나 성경은 단 한 장도 헛되이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마태복음 1장은 결코 가볍게 지나칠 수 없는 장입니다. 이 장을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마태복음 전체를 이해하는 방향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출발이 잘못되면, 복음 자체를 오해한 채 끝까지 달려갈 수도 있는 것입니다.개역개정 성경은 마태복음 1장 1.. 2026.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