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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에 속한 사람들104

영적인 생활 - 하나님을 알 수 있는가, 갈망으로 시작된 인식의 여정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예레미야 29:13)사람은 하나님을 부정할 수는 있어도, 그 부정을 증명할 수는 없습니다. 무신론자는 “하나님은 없다”고 말하지만, 그 말은 논증이라기보다 고백에 가깝습니다. 왜냐하면 존재하지 않음을 증명하는 일은 애초에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정말 하나님이 없다면, 그 사실을 증명하려 애쓸 이유조차 없을 것입니다. 존재하지 않는 것을 두고 온 힘을 다해 논쟁하는 일 자체가 이미 그 마음 깊은 곳에 부정할 수 없는 어떤 인식, 혹은 불안이 자리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것입니다.성경은 말합니다. “미련한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시 14:1) 이 말씀은 무신론자를 조롱하기 위한 문장이 아닙니다. 오히려 인간의 영.. 2025. 12. 27.
영적인 생활 - 하나님께 대한 인간의 갈망 “주 하나님이여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시편 16:2)사람의 마음속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갈망이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가져도, 아무리 바쁘게 살아도, 마음 한구석이 늘 비어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 갈망은 단순한 외로움도, 성공에 대한 욕심도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대한 갈구입니다. 시편 기자는 이 갈망을 이렇게 노래합니다.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정글 속에서 물을 찾지 못해 혀가 말라가고 다리가 떨리는 사슴처럼, 인간의 영혼은 하나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결코 쉼을 얻지 못합니다. 사람들은 이 본능적 갈망을 다른 것으로 채워 보려 합니다. 돈, 명예, 관계, 종교적 열심, 심지어 선행과 도덕까지도 이 빈자리를 대신하.. 2025. 12. 27.
영적인 생활 - 오직 주님과 함께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 세 제자를 데리고 산 위에 오르신 사건은 단순한 휴식의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그 산은 관광지가 아니었고, 일상의 피로를 잠시 잊기 위한 쉼터도 아니었습니다. 그곳은 제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정체성, 곧 하나님의 영광을 직접 마주하도록 허락된 자리였습니다.제자들은 이미 예수님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기적을 보았고, 군중 앞에서 선포되는 말씀을 들었으며, 병자들이 낫고 귀신이 떠나가는 놀라운 현장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산 위에서의 경험은 전혀 다른 차원의 사건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제자들은 더 이상 “능력 있는 선생”을 본 것이 아니라, 영광 가운데 계신 하나님의 아들을 보았습니다. 이 사건은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얼마나 가까이 .. 2025. 12. 26.
영에 속한 사람 - 죽음을 극복한다는 것 우리는 흔히 죽음을 인생의 자연스러운 마지막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죽음을 단순한 “인생의 끝”으로만 보지 않습니다. 죽음은 죄의 결과이며, 인간을 지배하는 강력한 권세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죽음은 영과 혼과 몸 전체를 파고들며, 사람의 존재 전체를 붙들고 흔듭니다. 그렇다면 성도는 어떻게 이 죽음의 통치를 넘어서는가?성경은 죽음 앞에서 길을 잃지 않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의 사망의 위협을 지나갈 때, 다윗이 골리앗과 사망의 골짜기를 지날 때, 사드락·메삭·아벳느고가 풀무불 앞에서 떨지 않았을 때, 다니엘이 사자굴 속에서도 평안할 수 있었을 때, 사도 바울이 “사는 것도 그리스도, 죽는 것도 유익”이라 고백했을 때, 그리고 하나님께서 에녹과 엘리야를 죽.. 2025.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