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에 속한 사람들98 영적인 생활 - 사람은 모두 하나님에게로 돌아간다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하시니”(요한복음 12:32)사람은 종종 자신이 어디서 왔는지 잊은 채 살아갑니다. 성공을 좇고, 관계에 매달리고, 때로는 쾌락이나 권력에 자신을 던지면서도 마음 한켠에는 설명할 수 없는 허기가 남아 있습니다. 마치 잘 먹고 잘 사는데도, 깊은 밤이 되면 이유 없이 공허해지는 것처럼 말입니다. 사람의 마음 속에는 하나님과 교제하려는 ‘모정(募情)’, 곧 하나님을 향한 갈망의 부싯돌이 숨겨져 있습니다.부싯돌은 가만히 두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쇠붙이와 맞부딪히는 순간, 갑자기 불꽃이 튑니다. 어떤 사람은 평생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고 살다가도, 큰 실패를 겪거나 사랑하는 이를 잃는 순간 갑자기 설명할 수 없는 질문 앞에 서게 됩니다. “나는.. 2025. 12. 29. 영적인 생활 - 그리스도에 있는 생명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한복음 10:10)생명은 피 속에 있습니다. 이 말은 단순한 생물학적 사실을 넘어 성경이 우리에게 전하려는 깊은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피가 끊어지면 생명은 유지될 수 없고, 피가 오염되면 온몸이 병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오래전부터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레 17:11) 말씀하셨습니다.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셨다는 사실은 단순한 비극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의도적인 선택이었습니다. 병든 몸을 살리기 위해 혈청을 주사하듯, 하나님은 죄와 죽음에 병든 인류에게 그리스도의 피라는 생명의 혈청을 주입하신 것입니다. 몸의 어느 한.. 2025. 12. 29. 영적인 생활 - 사악한 생각은 어떻게 삶을 잠식하는가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는 줄을 알지 못하느냐”(갈라디아서 5:9)악은 언제나 요란하게 찾아오지 않습니다. 대개는 아주 작고, 사소하고, 별것 아닌 것처럼 스며듭니다. 그래서 우리는 악을 경계하기보다 가볍게 여기고, 그 결과 그 악이 자라 우리 삶 전체를 잠식할 때에야 비로소 그 심각성을 깨닫곤 합니다.사악한 생각과 삶의 영향력을 설명하기 위해 자연 속의 예화를 드는데, 그 예화들은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죄가 인간의 영혼에 어떻게 침투하고, 성장하며, 결국 파괴에 이르는지를 보여 주는 영적 현미경과 같습니다.나쁜 친구의 나쁜 암시는 참나무의 어린 잎에 꽂히는 곤충의 작은 침과 같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잎은 여전히 푸르고, 바람에 흔들립니다. 그러나 시간이.. 2025. 12. 28. 영적인 생활 - 악이란 무엇인가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야고보서 1:14~15)“악은 비자연적인 것으로서 우리의 존재의 법칙에 상반되는 것이다.” 이 말은 악을 단순히 도덕적 결함이나 사회적 문제로만 보지 않고, 존재의 질서 자체를 거스르는 상태로 이해하게 합니다. 우리는 흔히 악을 어떤 특별히 나쁜 사람들의 전유물처럼 생각하지만, 사실 악은 우리 일상의 선택과 욕망 속에서 훨씬 더 은밀하게 작동합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아무도 악을 악으로 여기며 행하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사람은 언제나 자신이 보기에 “더 낫다”고 여기는 방향을 선택합니다. 심지어 가장 잔인해 보이는 행동조차도, 그 사람 안에서는 어떤 이익, 만족, 정당성의 이름으로 포.. 2025. 12. 28. 이전 1 2 3 4 5 6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