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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말씀 묵상51

물 위를 걸으시는 예수님과 풍랑의 의미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 하시니라.”(마태복음 14:27)제자들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배를 띄웠지만, 그 길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어둠이 짙게 깔리고, 큰 바람과 파도가 덮쳤습니다. 그 풍랑 속에서 주님은 바다 위를 걸어 제자들에게 오셨습니다. 놀란 제자들에게 주님은 단순히 한마디 하셨습니다. “내니 두려워 말라.”우리가 구원을 받은 것도 바로 이 원리와 같습니다. 풍랑은 우리의 죄로 인한 심판을 상징합니다. 모든 죄인은 결국 그 바다 속에서 허우적대다가 끝내 빠져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풍랑 속에 ‘세례’처럼 푹 잠기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자리를 대신하신 것입니다. 노아의 방주가 저주의 물에 맞아 죽었지만 그 안의 여덟 식구가 살아났.. 2025. 8. 31.
오병이어와 물 위의 기적 "큰 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어나더라. 제자들이 노를 저어 십여 리쯤 가다가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심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이르시되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신대, 이에 기뻐서 배로 영접하니 배는 곧 그들이 가려던 땅에 이르렀더라."(요한복음 6:18~21)요한복음 6장은 두 가지 잘 알려진 사건을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하나는 오병이어의 기적, 또 하나는 예수님께서 풍랑 이는 바다 위를 걸으신 사건입니다. 얼핏 보면 전혀 다른 이야기 같지만, 사실 두 사건은 같은 메시지를 전합니다. 그것은 바로 “구원은 오직 예수님께만 있다”는 복음의 진리입니다.오병이어 사건 이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임금으로 삼으려 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빵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예수님은 배고픔을 해결해.. 2025. 8. 28.
오병이어와 생명의 떡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한복음 6:35)갈릴리 호수 동편, 풀 많은 빈들에 수천 명이 모여 있었습니다. 병 고침과 기적 소문을 듣고 몰려든 사람들입니다. 그 한복판에서 예수님이 빌립에게 물으십니다.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로 먹게 하겠느냐”(요 6:5). 주님은 이미 무엇을 하실지 아셨고(6절), 그 질문으로 사람들의 기대와 갈망의 정체를 드러내십니다. 이 이야기는 굶주린 군중을 위한 ‘대량 급식’의 성공담이 아니라, 우리가 진짜로 배고픈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치는 표적입니다.사람들은 배가 부르자 예수님을 왕으로 세우려 했습니다(6:15). 표적의 의미를 보기보다, 표적이 가져다줄 이.. 2025. 8. 24.
요한복음 5장으로 본 기독교 인식론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요한복음 5:39)인간은 누구나 진리를 알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진리를 안다고 해서 모두가 그것을 받아들이고 따르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성경은 우리에게, 인간의 이성이나 경험, 전통만으로는 하나님의 진리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없다고 증언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참되게 하나님을 알 수 있을까요?요한복음 5장에서 예수님은 유대인들과 논쟁하시며, 자신이 누구신지를 알 수 있는 세 가지 증거를 제시하십니다. 이는 곧 기독교 인식론의 기초를 보여 줍니다.첫 번째, 사람의 증언에 근거하지 않는다.(요 5:33~35) 유대인들은 세례 요한을 잠시 동안 인정했습니다. 그는 등불처럼 비쳤으나, 잠깐.. 2025.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