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야기 속으로57

지나친 호의는 함정일 수 있다 - 진실을 가장한 위장의 위험 염소 지기가 염소들 틈에 야생 염소들이 섞여 있는 것을 보았다. 해가 저물자 염소 지기는 염소들을 동굴에 몰아넣었다. 염소 지기는 자신의 염소에게 죽지 않을 만큼 꼴을 한 줌씩 먹였고, 새로 온 염소에게 는 길들일 요량으로 먹이를 넉넉히 주었다. 그런데 날이 밝아 산에 오 르자 야생 염소들이 달아났다. 염소 지기는 염소들이 배은망덕하다며 비난했다. 그러자 야생 염소들이 돌아서며 대답했다. "당신은 원래 있던 애들보다 우리에게 훨씬 잘해주었어요. 만약 다른 염소들이 온다면 당신은 분명 우리를 홀대하겠지요." 호의란 본래 아름다운 것입니다. 인간 사회를 부드럽게 이어주는 기름과 같고, 차가운 세상 속에 온기를 불어넣는 작은 불씨와 같습니다. 그러나 호의도 도를 넘으면 의심의 대상이 됩니다. 순수한 선의와 계.. 2025. 7. 27.
기회는 언제나 자신 곁에 있다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 이유는 물방울이 강해서가 아니라,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기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기회는 어느 날 갑자기 화려하게 다가오는 우연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는 사람 곁에 조용히 머무는 은밀한 손님입니다. 세상은 늘 “기회가 없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실은 기회가 없는 것이 아니라, 기회를 볼 수 있는 눈이 없고, 그것을 붙잡으려는 의지가 약하기 때문입니다.많은 사람들은 기회를 멀리에서 찾습니다. 외국의 새로운 유망 산업, 인터넷에 떠도는 대단한 사업 아이템, 누군가의 성공담 속 기발한 발상… 물론 이 모든 것들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이미 누군가가 발견한 기회’일 뿐, 내 것이 되기엔 한참 먼 이야기입니다. 진짜 기회는, 바로 내 곁에 있습니다. .. 2025. 7. 27.
아프다고 해서 환자인 것은 아니다 암이나 심장병 같은 중증 질환을 앓게 되면 자신을 '환자'라고 생각해서 마음을 닫아버리고 집안에만 갇혀서 지내거나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병이 생겼다는 것이 기뻐할 일은 아니지만, 아프다고 해서 무조건 환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병이 들었어도 보통 사람들처럼 남들과 교류하고, 일하고, 즐겁게 지내는 사람들을 많이 보와왔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비록 병이 들었지만, '당신'이 '당신'인 것은 병이 들기 전이나 후나 변함없는 사실입니다. '병=환자'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치료할 수 있는 암이라면 치료하면 됩니다. 하지만 재발이나 전이를 반복하면서 치료가 어려워지는 암은 불효자식인 셈 치십시오. 자식이 모두 다 효자는 아니지만, 내 자식은 내 자식이니까요. 내 몸에 있는 암이 잘 치유되지 않.. 2025. 7. 13.
외모의 그늘에 가려진 진짜 가치 삼국지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걸출한 인재 방통이 손권을 찾아가 동오를 위해 일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손권은 방통의 못생긴 외모만 보고 거절했습니다. 노숙이 몇 번이나 그를 등용하라고 권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손권은 방통의 외모만 보고 그의 진면목을 간과한 것입니다.사람들은 왜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첫째, 예쁜 사람을 보면 마음이 편해지고 미적인 만족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후광효과 때문입니다. 대체로 사람들은 예쁜 사람은 다른 일도 잘할 것이라고 믿습니다.셋째는 영화나 텔레비전을 보면 사랑받는 쪽은 대부분 예쁜 사람입니다. 때문에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예쁜 사람이 더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고 여깁니다. 넷째는 예쁜 사람과 같이 있으면 자기도 아름답다고 느껴져 우쭐해.. 2025.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