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336 나쁜 소문을 경계하라 “네 입을 악에서 금하며 네 입술을 거짓말에서 금할지어다.” (시편 34:13)세상에는 눈으로 보는 것보다 귀로 듣는 것을 더 쉽게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진실보다 자극적인 이야기에 더 빠르게 끌리고, 진심 어린 고백보다 험담과 소문에 더 큰 흥미를 느낍니다.나쁜 소문은 눈에 보이지 않는 독과 같습니다. 처음에는 사소한 말 한마디로 시작하지만, 어느새 번져서 한 사람의 명예를 무너뜨리고, 평생 그를 따라다니는 꼬리표가 되어버립니다. 그 소문을 만든 사람은 잊어버려도, 그 소문에 상처 입은 사람은 잊지 못합니다.천박한 군중은 마치 여러 개의 머리를 가진 괴물과 같습니다. 한쪽 입은 악의를 품고, 다른 한쪽 입은 헐뜯는 말을 내뱉습니다. 어떤 사람은 남의 결함을 찾아내는 데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듯.. 2025. 10. 23. 충분한 능력을 갖추되, 적당히 보여주라 세상에는 어떤 일이든 척척 해결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늘 그 사람에게 달려가고, 일이 꼬이면 “그 사람이라면 해결할 수 있을 거야”라고 기대합니다. 그는 언제나 바쁘고, 언제나 누군가에게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시간이 흐를수록 그 사람의 얼굴에는 피로가 쌓이고, 마음에는 외로움이 깊어집니다. 왜일까요?능력이 뛰어난 사람일수록 사람들에게 이용당하기 쉽습니다. 모두가 그를 필요로 하지만, 정작 그를 진심으로 아껴주는 사람은 드뭅니다. 누군가의 문제를 대신 짊어지고, 또 다른 이의 책임을 떠안다 보면 어느새 자기 인생의 중심이 흐트러지고, 마음의 여유가 사라집니다.“모든 사람에게 쓸모 있는 사람은 아무에게도 쓸모없는 사람이다.” 이 말은 차가워 보이지만, 그 안에는 깊은 지혜가 담겨 .. 2025. 10. 23. 때로는 알면서도 모르는 척 지나가라 우리는 살다 보면 ‘모르는 척’해야 할 순간을 자주 만납니다. 그것은 무지하거나 무관심해서가 아니라, 지혜롭게 침묵을 선택하는 태도 때문입니다. 인간관계 속에서 모든 것을 알고, 모든 일에 반응하려는 태도는 때로 관계를 파괴하고 마음을 불편하게 만듭니다.특히 높은 자리나 책임을 맡은 사람일수록, 더 넓은 시야와 여유가 필요합니다. 지도자는 사람들의 사소한 말과 행동까지 일일이 캐묻거나 따지기보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며 넘어가는 품격을 가져야 합니다. 모든 것을 드러내고 밝혀야만 정의롭고 현명한 것은 아닙니다. 어떤 때에는 덮어 주는 것이 사랑이고, 모르는 척 지나가는 것이 진정한 통찰입니다.성경에서도 우리는 이와 같은 하나님의 성품을 자주 발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잘못과 어리석음을 다 알고 계시지만.. 2025. 10. 22. 파벌을 만들지 말라 - 조화 속에 깃든 참된 지혜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언제나 생각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 차이가 불화로 번질 때, 공동체는 병들기 시작합니다. 문제는 생각의 다름이 아니라, ‘나의 생각만 옳다’는 태도입니다.세상에는 늘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독특함을 자랑삼아 남들과 다르게 보이려 하고, 집단의 규율이나 원칙을 무시한 채 자기만의 무리를 만듭니다. 처음엔 그들이 새롭고 특별해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결국 혼란과 조롱의 대상이 됩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중심에는 지혜가 아닌 자기과시가 있기 때문입니다.파벌은 언제나 자기 중심성에서 시작됩니다. ‘나와 생각이 같은 사람’만을 가까이하고,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은 멀리하며, 결국엔 ‘나를 따르는 사람들’만을 남깁니다. 이것이 바로 조화의 반대,.. 2025. 10. 22.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