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말씀 묵상47 대제사장 예수 "또한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 되심도 스스로 영광을 취하심이 아니요 오직 말씀하신 이가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니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 또한 이와 같이 다른 데서 말씀하시되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 하셨으니,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히브리서 5:5~8)히브리서는 우리를 끊임없이 한 인물 앞으로 데려갑니다. 그는 대제사장이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던 종교적 권위자나 도덕적 모범으로서의 대제사장이 아닙니다. 히브리서가 말하는 대제사장은, 인간의 연약을 몸소 껴안고, 피를 흘리.. 2025. 12. 21. 말씀 앞에 벌거벗은 존재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히브리서 4:12~13)히브리서 4장 12~13절은 너무나 잘 알려진 말씀입니다. 그러나 너무 익숙하기 때문에, 오히려 그 날카로움을 잃어버린 말씀일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이 말씀은 우리를 위로하기 이전에, 먼저 우리를 해부합니다. 말씀은 포근한 담요가 아니라, 메스입니다. 말씀은 우리의 상처를 덮어주기 전에, 먼저 그 상처를 정확히 드러냅니다.순.. 2025. 12. 14. 이미 주어진 안식, 그러나 아직 들어가야 할 안식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의 일을 쉬심과 같이 그도 자기의 일을 쉬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하지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히브리서 4:9~11)히브리서 4장은 읽을수록 고개가 갸웃해지는 장입니다. 이미 안식에 들어간 자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또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합니다. 그러면 무엇입니까? 이미 들어간 건가요? 아직 안 들어간 건가요? 힘쓰면 들어가는 건가요? 힘썼다고 해서 들어갈 수 있는 건가요?많은 성도가 이 구절에서 멈칫합니다. 그래서 그냥 ‘어려우니까 넘어가자’ 하고 지나가거나, 표면적인 도덕·윤리 교훈으로 바꿔서 듣고 맙니다. 이 틈을 .. 2025. 12. 7. 오늘이라는 은혜 "성경에 일렀으되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격노하시게 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하였으니, 듣고 격노하시게 하던 자가 누구냐 모세를 따라 애굽에서 나온 모든 사람이 아니냐, 또 하나님이 사십 년 동안 누구에게 노하셨느냐 그들의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범죄한 자들에게가 아니냐,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냐 곧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에게가 아니냐, 이로 보건대 그들이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히브리서 3:15~19)“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히브리서 3장은 이 한 문장을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오늘’이라는 선물을 주셨고, 그 ‘오늘’ 속에서 다시 그분의 음성을.. 2025. 11. 30. 이전 1 ··· 7 8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