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966

신중한 태도로 실패 확률을 줄여라 “어리석은 자는 아무 말이나 믿으나 슬기로운 자는 자기의 행동을 삼가느니라.”(잠언 14:15 )우리는 종종 즉흥적인 감정과 충동에 이끌려 결정을 내립니다. 어떤 말이든 바로 내뱉고, 어떤 일이든 당장 실행에 옮기려는 성급함은 마치 얕은 물인 줄 알고 뛰어들었다가 깊은 수렁에 빠지는 것과 같습니다. 그 순간에는 자신감과 열정이 우리를 움직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선택이 얼마나 위험하고 불안정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성경은 “슬기로운 자는 자기의 행동을 삼간다”고 말합니다. 슬기로운 사람은 단지 ‘두려워서’ 멈추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한 걸음 물러서서 상황을 보고,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 앞에서 묻는 사람입니다. ‘지금 이 길이 옳은가?’, ‘내가 하는 일이 주님의 뜻과 일치하는가?’, ‘이 결정이 .. 2025. 11. 12.
하나님의 불륜, 그리고 거기서 잉태된 불의한 성도 “주인이 그 불의한 청지기를 칭찬하였으니, 이는 그가 슬기롭게 대처하였기 때문이니라.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슬기롭도다.”(누가복음 16:8)우리가 신앙의 길을 걸으며 가장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너무나 불공평하게 느껴질 때, 죄인은 용납되고, 의인은 버림받는 것 같은 순간입니다. 그런데 복음의 비밀은 바로 그곳에 숨겨져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정의나 도덕 위에 계십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불륜’을 범하신 분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이, 불의한 세상과 부정한 우리 안으로 들어오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분을 배신했는데, 오히려 그분이 우리를 찾아오셨습니다. 그분은 ‘불의한 신부’를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그 불륜의 관계 속에서 ‘은혜라는.. 2025. 11. 12.
산상수훈 - 애통하는 자에게만 약속된 위로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마태복음 5:4)세상은 “슬퍼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웃어라, 긍정하라, 행복해야 한다.” 그런데 예수님은 정반대로 말씀하십니다.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다.” 이 말씀은 언제 들어도 낯섭니다. 세상이 말하는 복은 기쁨과 성공, 위로와 평안에 있는데, 예수님은 왜 슬픔, 왜 눈물, 왜 애통 속에서 복을 보셨을까요?진짜 애통이란 무엇인가? 성경에서 말하는 ‘애통’은 단순한 감정이 아닙니다. 누군가의 죽음을 슬퍼할 때 흘리는 눈물보다 더 깊고, 마음의 가장 밑바닥에서 끓어오르는 통곡과 같습니다. 이 단어는 신약성경 안에서 가장 강한 비애의 언어로 사용됩니다. 즉, 단순히 세상의 불행을 안타까워하는 수준이 아니라, 자신의 죄,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2025. 11. 12.
간음한 여인을 통해 본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니라.”(요한복음 8:11)아침 햇살이 비치는 성전 마당에 한 무리의 사람들이 죄인을 끌고 옵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간음하다 잡힌 여인을 예수님 앞에 세웁니다. “선생이여, 모세의 율법에 의하면 이런 여자는 돌로 쳐야 합니다. 당신은 어떻게 말하겠습니까?” 그들의 질문은 단순한 율법 논쟁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를 시험하기 위한 덫이었습니다. 율법을 따르자니 사랑이 부정되고, 사랑을 택하자니 율법이 무너지는 그들이 만들어낸 함정 속에서 예수님은 아무 말씀도 없이 몸을 굽히셔서 땅에 무엇인가를 쓰셨습니다.율법은 거룩한 하나님의 공의의 기준입니다. 그 앞에 설 수 있는 인간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예수께서 땅에 쓰신 그.. 2025.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