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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고수를 싫어하는 사람의 집에는 고수가 없다

by HappyPeople IN JESUS 2025. 10. 17.

어떤 집에는 이상하게 고수가 없습니다. 냉장고를 열어봐도, 마트에서 장을 봐도, 식탁 위에도 없습니다. 왜일까요? 단순합니다. 그 집 주인이 고수를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이 단순한 진리가 우리의 인생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마음속으로 싫어하는 것은 결코 우리 곁에 머물지 않습니다. 사람이든, 기회든, 심지어 돈조차도 말입니다.

당신은 돈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까? 돈을 버는 일을
‘훌륭한 일’이라 생각합니까, 아니면 ‘품위 없는 일’이라 여깁니까? ‘편히 쉬면서도 돈을 번다’는 말을 들으면, 부럽습니까? 아니면 왠지 화가 치밀어 오릅니까? 사실 이 질문 하나로, 우리는 자신의 무의식 속에 자리 잡은 ‘돈에 대한 전제(前提)’를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이렇게 생각합니다. “돈은 땀 흘려 일해야 얻는 거야.” “편하게 돈을 벌다니, 분명히 뭔가 수상해.” “나는 그런 사람 되고 싶지 않아.” 이 생각이 전부 틀린 것은 아닙니다. 노력의 가치를 아는 건 귀한 일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믿음이 우리 안에 ‘돈에 대한 거부감’으로 자리 잡을 때입니다. 즉, ‘돈은 나쁜 것이다’라는 무의식이 굳어질 때, 돈은 우리의 인생 문 앞에서 발걸음을 멈춥니다.

회사에서 상사가 당신보다 일을 덜 하는데 더 많은 급료를 받는다면 어떻습니까?
“부럽다,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합니까? 아니면 “도대체 저 사람은 뭐 하는 거야?” 하며 속이 끓습니까? 그 감정의 방향이 바로 당신의 돈에 대한 가치관을 보여줍니다. ‘놀면서 돈을 버는 건 잘못된 일이다’라고 느낀다면, 당신 안에는 이미 ‘돈은 땀의 대가로만 얻을 수 있다’는 전제가 굳게 박혀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장은 겉보기엔 노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끊임없이 배우고 사람을 만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회사의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세상을 탐험합니다. 그의 ‘
놀이’가 곧 ‘’인 셈입니다. 하지만 밖에서 보면 그저 ‘아무 일도 안 하면서 돈 버는 사람’으로 보일 뿐입니다.

마음의 전제가 현실을 만듭니다. 결국 중요한 건, 돈 자체가 아니라 돈에 대한 나의 태도입니다. 만약 우리가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어떨까요?
“편히 쉬면서 돈을 버는 건 용서할 수 없어.” “돈은 추한 것이다.” “돈보다 더 중요한 게 세상에 많아.” 이런 생각은 언뜻 도덕적으로 들릴지 몰라도,
결국
‘돈이 나를 싫어하게 만드는 주문’이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부정하는 것을 가까이 두려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수를 싫어하는 사람의 집에는 고수가 없듯이, 돈을 싫어하는 사람의 삶에는 돈이 머물지 않습니다. 돈이란 단순히 종이나 숫자가 아니라, 우리의 의식이 허락한 만큼만 들어오는 에너지이기 때문입니다.

돈을 사랑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다만 돈을 미워하지는 말라는 뜻입니다. 돈을
‘탐욕의 대상’이 아니라 ‘흐름의 수단’으로 바라보는 태도, 그것이 바로 돈을 끌어들이는 마음의 자세입니다. 돈을 부정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단지 당신이 세상과 나누고, 꿈을 실현하며,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도구일 뿐입니다. 돈을 정직하게 바라보는 사람에게는, 돈이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감사의 도구가 됩니다.

고수를 싫어하는 사람의 집에는 고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돈이 나쁜 것’이라고 믿는 사람의 삶에는 돈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 마음의 전제는 언제나 현실을 만들어 냅니다. 돈에 대한 편견을 내려놓을 때, 비로소 돈은 당신의 인생 속으로 조용히 찾아옵니다. 그리고 그때 알게 될 것입니다. 돈은 당신을 떠난 적이 없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저, 당신의 마음이 그 문을 닫고 있었을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