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슨 말이든 하기 전에는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은 좋든 나쁘든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인생을 사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은 당신을 신뢰하지 않을 것입니다.
인류학자 애슐리 몬택은 말했습니다. "어떤 말의 의미는 그 말이 이끌어낸 행동이다." 인생의 의미는 무슨 말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느냐와 깊은 연관이 있다는 말입니다. 당신이 내뱉는 말과 당신의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다면 당신의 말은 정직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우리는 주로 행동에 의해 평가를 받지만 행동 못지않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말'입니다. 우리가 하는 말들은 우연하게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 말 속에 행동보다 더 큰 의미가 있을 수도 있으며, 만약 당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이런 사실을 염두에 두고 진실한 행동과 말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인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말은 씨앗이고, 행동은 열매입니다. 우리는 매일같이 무수한 말을 쏟아냅니다. 때로는 가볍게, 때로는 무겁게. 하지만 우리가 쉽게 던지는 말 하나하나는 듣는 사람에게 씨앗처럼 심어지고, 행동이라는 열매를 통해 그 진정성이 드러납니다. 그러기에 말은 결코 공허한 울림이나 단순한 기호의 나열이 아닙니다. 말은 우리의 내면을 비추는 거울이며, 우리의 삶의 방향을 드러내는 나침반입니다.
“어떤 말의 의미는 그 말이 이끌어낸 행동이다.” 인류학자 애슐리 몬택의 이 말은 오늘날을 사는 우리에게 깊은 성찰을 요구합니다. 말은 곧 책임이며, 행동은 그 책임에 대한 응답입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삶은 결국 신뢰를 잃게 만듭니다. 아무리 그럴듯하고 감동적인 말을 한다 해도, 그 말이 삶 속에서 구현되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우리를 공허한 메아리로 여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21장에서 두 아들의 비유를 통해 이런 진리를 가르치셨습니다. 한 아들은 "가겠습니다"라고 말하고 가지 않았고, 다른 아들은 처음에는 "싫습니다"라고 했지만 후에 뉘우치고 일을 하러 갔습니다. 예수님은 어느 쪽이 아버지의 뜻대로 한 자인가 묻으셨고, 사람들은 후자의 아들이라고 답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분명한 교훈을 얻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말보다 우리의 실제적인 순종과 행동을 보십니다.
말은 자신을 드러내는 거울입니다. 내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지, 내 안에 무엇이 가득한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도구가 바로 '입술'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입은 마음에 가득한 것을 말한다”(마12:34). 말은 단순히 소통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와 영혼의 깊이를 드러내는 창문입니다.
하지만 말은 언제든 조작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원하지 않는 진심을 숨기고, 원하는 모습만 말로 포장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의 말만이 아니라 행동을 통해 진실을 보시고, 사람들도 궁극적으로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우리를 평가합니다. 말이 믿음을 선언한다면, 행동은 그 믿음을 입증하는 증거입니다.
우리는 너무 자주 말을 가볍게 여기며 살아갑니다. 격려의 말도, 약속도, 다짐도 쉽게 하고 쉽게 잊습니다. 그러나 말을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은 말의 무게를 아는 사람입니다. 그는 말하기 전에 생각하고, 말한 후에는 행동합니다. 그는 침묵을 통해 진실함을 증명하고, 적은 말로 깊은 신뢰를 쌓아갑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이런 삶을 요구하십니다.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마5:37). 복잡하게 꾸며낸 말보다 진실한 삶, 진실한 행동이 하나님의 뜻을 더 깊이 드러낸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면, 말의 중요성은 더욱 커집니다. 교사, 부모, 리더, 신앙인으로서의 삶은 곧 ‘말로 인도하는 삶’입니다. 그러나 그 말이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방향을 제시하는 등대가 아니라 혼란을 가중시키는 거짓 불빛에 불과할 것입니다.
말은 방향을 제시할 수 있지만, 행동은 그 길이 실제로 걸을 수 있는 길임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말로만 주여 주여 하는 자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마7:21)가 천국에 들어간다고 하셨습니다. 진짜 신앙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드러납니다.
혹시 우리는 좋은 말을 하면서도 정작 삶에서는 그 말과 반대의 길을 걷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는 ‘행동하지 않는 이상주의자’가 아니라, ‘실행하는 진실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말은 길을 제시하지만, 행동은 길을 만드는 것입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할 때, 우리의 말은 사람들을 살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생명의 도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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