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고 걸으면 반드시 도달한다

"행하는 자는 성취하고 걷는 자는 도달한다." 삶은 종종 마라톤과 같습니다.
짧은 속도로 빠르게 달리는 것보다, 끊임없이 한 걸음씩 나아가는 사람이 결국 목적지에 닿습니다.

제나라의 재상 양구거가 안자에게 이런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나는 평생 안자만큼 재능이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그 경지에 도달하기 어렵습니다.” 그러자 안자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재능만으로 이루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나 역시 타고난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다른 사람보다 뛰어났던 점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공한 사람을 보면 종종 오해합니다. “저 사람은 특별한 재능을 타고났으니 가능한 일이다.” 그의 삶은 마치 후광이 비친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놀랍게도 비슷한 답변을 합니다. “나는 특별하지 않았지만, 멈추지 않았다." 이것이 진리입니다. 일이나 공부나, 어떤 목표든 꾸준히 움직이는 사람만이 결국 그 목표에 도달합니다. 그것은 단지 ‘노력의 힘’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들의 삶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매일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습관을 유지하는지 살펴야 합니다. 그들의 장점을 배우고, 그들의 끈기를 본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십시오. "그 사람도 사람이고 나도 사람이다. 그가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다!"

성경은 끊임없이 인내와 지속적 행함을 강조합니다. 야고보서 1장 4절은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일하심도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한 걸음씩 성장시키십니다. 히브리서 12장 1절은 우리에게 이렇게 권면합니다.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서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자."

이 말씀처럼, 우리 삶의 목표는 단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멈추지 않고 걷는 여정입니다. 그 과정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붙드시고 강하게 하십니다.

하나님, 제가 지치고 포기하려 할 때마다 다시 걸음을 내딛게 하소서.
작은 노력이라도 멈추지 않게 하시고, 꾸준함 가운데 꿈과 목표에 닿게 하소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로 제 삶이 완성되어 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