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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이야기

방언의 실제적인 지침

by HappyPeople IN JESUS 2025. 6. 21.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주시지 않겠느냐”(마태복음 7:7~11)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손을 내밀 때, 하나님은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때로 영적인 것들을 사모하면서도, 그것이 너무 어렵거나 특별한 이들에게만 주어지는 은혜라고 생각하며 주춤하곤 합니다. 그 중 대표적인 예가 ‘
방언’입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이들이 방언에 대해 오해하거나 두려워하며, 그것을 부정하거나 심지어 기피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은 그렇게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지금은 방언도 그치고 예언도 사라질 것이다"라는 고린도전서 13장의 말씀을 근거로 많은 이들이 초자연적인 은사는 사도시대에 끝났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 본문이 말하는 “그 때”는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 이후, 즉 우리가 하나님을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그날을 의미하는 것이지, 사도들의 죽음이나 신약성경의 완성 시점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도 우리는 여전히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게” 보고 있으며,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은사들은 우리에게 유효하고 필요합니다.

방언은 특별한 사람만 누리는 ‘
수준 높은 영적 체험’이 아닙니다. 방언은 성령이 거하시는 자녀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눅11:13). 하나님은 자녀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두려움이 아니라 은혜로 다가오시는 분이십니다.

방언의 은사는 기도하는 이의 영혼을 세워줍니다. 방언은 하나님과의 깊은 영적 교제를 가능케 하며, 특히 우리의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갈망과 눈물, 고백을 하나님께 직접 전달하는 도구입니다. 우리의 생각으로는 알지 못하지만 성령께서 아버지께 직접 아뢰시는 신령한 기도입니다.

방언을 통해 우리는 더 오래, 더 깊이 기도할 수 있습니다. 일상 언어로 10분 이상 기도하는 것도 벅차지만, 방언으로 기도할 때는 시간의 감각을 잃을 정도로 깊은 교제의 자리로 들어가게 됩니다. 20살의 어느 청년이 처음 방언을 할 때 5분쯤 지난 줄 알았지만 실제로는 한 시간 반이 흐른 것을 깨달았다는 간증처럼, 방언은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초월한 영적 세계로 이끕니다.

또한 방언은 영적 보호막이 됩니다. 유혹의 순간, 시험의 때에 방언으로 기도할 때 이상할 정도로 욕망이 사라지고 마음이 정결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중독에서의 자유, 감정의 통제, 죄의 억제가 일어나는 놀라운 일이기도 합니다. 방언은 단순한 언어가 아닙니다. 그것은 성령의 검이며, 영혼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무기입니다.

방언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모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영적인 은사는 억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사모함 속에서 부어지는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우리는 방언의 유익함과 그 아름다움을 깨닫고 구해야 합니다.

방언은 이미 주어진 은사입니다. 특별한 열쇠를 받아야 비로소 열리는 잠긴 문이 아니라, 우리 안에 이미 거하시는 성령님께서 기뻐하시며 열어주시는 생명의 통로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우리의 입술과 혀를 맡기고, 성령께서 주시는 대로 순종하며 기도하면 됩니다.

통성으로, 즉 소리 내어 기도하는 것은 방언을 시작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통성기도는 내 이성과 감정을 하나님의 임재 앞에 열어드리는 표현이며, 이 과정 속에서 성령께서 기도 가운데 방언을 풀어주십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의심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 소리가 정말 하나님이 주신 것일까?’, ‘내가 만들어낸 게 아닐까?’, ‘혹시 귀신이 준 건 아닐까?’라는 생각은 사탄이 성도에게 속삭이는 가장 흔한 거짓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약속은 분명합니다.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주겠느냐?” (마 7:9~10). 우리가 하나님께 구한 것이요,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면, 그것은 선한 것이고 거룩한 것입니다.

방언은 단회적인 체험이 아니라, 지속적인 삶의 도구입니다. 방언은 멈출 수도 있고 시작할 수도 있는 은사입니다. 즉, 감정의 상태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결단으로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성령의 무기입니다.

처음에는 어색할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소리, 체계 없는 음절, 뜻 모를 언어들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것이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선물임을 믿는 것입니다. 일주일, 한 달, 하루에 30분 이상 방언으로 기도하면서 익숙하게 만들고, 내 안에 성령님의 기도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방언에 대한 오해와 두려움은 결국 하나님의 성품을 오해한 데서 비롯됩니다. 하나님은 무섭게 우리를 시험하시는 분이 아니라, 사랑으로 우리를 보호하시며, 풍성히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혼란에 빠뜨리는 분이 아니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방언을 구할 때, 믿음으로 구하십시오. 하나님은 떡을 구하는 자에게 돌을 주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구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주십니다. 방언은 그분이 자녀에게 주신 은혜이며, 성령 안에서 우리가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며 살아가도록 인도하시는 놀라운 도구입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입술을 열고 기도하십시오. 이해할 수 없어도 괜찮습니다. 성령께서 탄식하며 말할 수 없는 것으로 우리를 대신해 기도하시며, 우리의 약함을 도우실 것입니다.

“하물며 너희 아버지께서….” 그 믿음이 방언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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