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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챙김

부자의 마음 버릇, 가난해지는 마음 버릇

by HappyPeople IN JESUS 2025. 10. 20.

우리는 모두 한 번쯤 이렇게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돈만 있으면 아무 걱정이 없을 텐데.” “정말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 입으로는 그렇게 말하지만, 막상 누군가가 큰돈을 내밀면 우리는 어떻게 반응할까요?

“아니에요, 괜찮습니다.” “그럴 필요 없어요.” “이 돈, 무슨 꿍꿍이가 있는 거죠?” 이상하지 않습니까? 돈을 간절히 원하면서도, 실제로 돈이 다가오면 우리는 몸을 움츠리고 거부합니다. 이것은 단순한 예의나 겸손이 아닙니다. 우리 안 깊숙이 자리 잡은 ‘돈에 대한 마음의 버릇’ 때문입니다.

우리는 종종 이렇게 생각합니다.
‘일도 안 하고 돈을 받는 건 부당하다.’ ‘고생하지 않고 얻은 돈은 죄스럽다.’ ‘나는 돈을 받을 자격이 없다.’ 이런 마음은 의식적으로는 느껴지지 않지만, 깊은 무의식 속에서 우리를 지배합니다. 그래서 눈앞에 기회가 와도, 복이 다가와도, 스스로 문을 닫아버립니다. ‘받을 수 없다’는 생각이 우리 인생의 통로를 막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가난해지는 마음의 버릇입니다. 그리고 이 마음의 버릇은 대부분 가정과 어린 시절의 기억에서 비롯됩니다.

누구도 태어날 때부터 돈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태어나지 않습니다. 아기에게는 부정적 사고가 없습니다.
‘돈은 더러운 것이다’, ‘돈을 사랑하면 안 된다’, ‘부자는 나쁘다’ 같은 생각은 태어나서 보고 들으며 배운 것입니다. 혹시 어릴 적 부모님이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았나요? “돈이 어디 하늘에서 떨어지니?” “돈 없어서 못 사.” “너무 비싸니까 포기해.”

그때부터 우리는 돈 = 고생, 돈 = 부족함, 돈 = 죄책감이라는 공식을 배웁니다. 그리고 어른이 된 지금도, 그 공식을 손에 꼭 쥐고 살아갑니다. 마치 만화 <피너츠>의
‘라이너스’가 손에서 담요를 놓지 못하듯이 말입니다. 그 담요가 바로 ‘우리의 대전제’, 즉 ‘돈은 힘들게 얻어야 가치 있다’, ‘많이 가지면 벌을 받는다’는 마음의 버릇입니다.

부모님이 빚에 시달리는 모습을 본 사람은
‘돈은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부모님이 늘 돈 때문에 싸우는 걸 본 아이는 ‘돈은 사람을 불행하게 만든다’고 믿게 됩니다. 갖고 싶은 걸 참으며 “괜찮아요”라고 말하던 그 아이는, 이제 어른이 되어도 여전히 돈을 참는 사람으로 살아갑니다.

“갖고 싶지 않아요.” “필요 없어요.” “저는 괜찮아요.” 사실은 괜찮지 않은데, 괜찮은 척하며 살았던 그 어린 시절의 나, 부모님에게 미움받지 않기 위해, 사랑받기 위해, 돈을 포기했던 그때의 나, 그 아이의 목소리가 지금도 내 안에서 나를 묶고 있습니다.

당신의 인생이 지금 막혀 있다면, 그 원인은 당신의
‘대전제’가 틀려 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대전제란, 당신이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여기는 마음의 규칙입니다. “돈은 깨끗하지 않다." “노력하지 않으면 받을 자격이 없다.” “많이 가지면 누군가를 불행하게 만든다.”

이런 생각들이 당신의 인생 통로를 막습니다. 그러므로 부자가 되려면, 먼저 마음의 버릇을 바꾸어야 합니다. 돈은 당신의 마음의 버릇에 맞춰서 움직입니다. 돈을 거부하는 사람에겐 돈이 머물지 않고, 돈을 환영하는 사람에게는 자연스럽게 흘러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대전제를 무너뜨릴 수 있을까요? 그 시작은
‘용서’입니다. 당신 안의 어린 자신을 떠올려 보세요. 돈이 없어 서러워했던, 부모님 눈치를 보며 참았던 그 시절의 자신을 말입니다. 그리고 그 아이에게 이렇게 말하세요. “괜찮아.” “이제는 끝났어.” “넌 충분히 사랑받고 있어.” “이제 돈을 받아도 돼.”

그 말은 단순한 위로가 아닙니다. 당신의 마음 깊은 곳에서 굳어 있던
‘가난의 버릇’을 녹이는 열쇠입니다. 용서란 과거의 자신을 비난하지 않는 것입니다. “왜 그렇게밖에 못했을까?”가 아니라 “그땐 그럴 수밖에 없었지. 그래도 괜찮아.”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비로소, 당신을 얽매고 있던 부정적인 마음의 버릇이 풀리고, 자존감과 존재의 가치가 회복됩니다.

부자의 마음은
‘돈을 많이 가진 마음’이 아니라 ‘돈이 들어올 자리를 열어 둔 마음’입니다. “나는 받을 자격이 있다." “나는 이미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 “돈은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도구이지, 나를 더럽히는 것이 아니다.”

이 믿음이 마음속에 자리 잡을 때, 당신은 가난의 대전제를 무너뜨리고 부자의 마음의 버릇을 가지게 됩니다. 돈은 단지 종이 한 장이 아닙니다. 그것은 당신의 마음의 흐름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마음이 닫혀 있으면 돈도 막히고, 마음이 열려 있으면 돈도 흘러옵니다.

진정한 부는 통장에 찍힌 숫자가 아니라, 스스로를 존귀하게 여기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자신의 존재를 축복할 줄 아는 사람, 과거를 용서하고 현재를 감사하는 사람, 그가 바로 부자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당신의 마음에 이렇게 선언해 보세요.
“나는 받을 자격이 있다." “나는 이미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 “돈은 내게 자유와 사랑의 통로다." 그때부터 당신 안의 ‘가난한 마음의 버릇’은 서서히 사라지고, 풍요로운 삶이 당신을 향해 다가오기 시작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