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의 궤도에서 나와 사랑의 궤도로 가십시오. 당신이 가장 잘하는 거짓말은 아마도 '시간이 없어'라는 말일 것입니다.
우리는 하루 24시간 동안 시간의 궤도 안에서 너무 많은 것들을 놓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정해진 시간표대로 흘러가는 기계적인 삶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랑의 궤도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은 시간과 육체적 한계에 지배받지 않습니다. 그들은 시간이 주는 한계에서 벗어나 있기에 여유롭고 충만한 정신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수십 년간 당신을 가둬두었던 시간의 속박에서 벗어나 이제 새로운 삶의 문을 두드리십시오!
"늘 시간이 부족해." 이 말은 아마도 우리가 가장 자주 내뱉는 거짓말일지 모릅니다.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실상은 시간의 부족이 아니라 ‘사랑의 결핍’에서 비롯된 말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루 24시간이라는 동일한 분량의 시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는 그 시간을 다 쏟아 붓고도 늘 여유롭고 평온하게 보이며, 어떤 이는 매일을 숨 가쁘게 살아가면서도 늘 "시간이 없어"라고 하소연합니다. 차이는 어디에서 비롯되는 걸까요?
그 차이는 ‘시간의 궤도’에 머물러 사는가, 아니면 ‘사랑의 궤도’에 따라 사는가에 있습니다. 시간의 궤도는 우리의 삶을 기능적으로 만들고, 효율성에 중독되게 합니다. 정해진 스케줄, 마감, 목표, 성취…
이런 것들이 우리 삶의 중심이 될 때 우리는 매 순간을 일의 연속으로만 인식하게 됩니다. 결국 삶은 자동으로 흘러가는 컨베이어 벨트 위의 물건처럼 느껴집니다. 살아 있다는 감각은 점점 희미해지고, ‘존재함’보다 ‘바쁘게 움직임’이 전부가 되어갑니다.
하지만 사랑의 궤도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은 다릅니다. 그들은 시간을 재지 않습니다. 시간을 살아냅니다.
그들은 오늘 하루가 주어진 축복임을 깨닫고, 이 순간을 사랑으로 해석하며 살아갑니다. 사랑은 시간을 이깁니다. 사랑은 급하지 않고, 조급하지 않으며, 언제나 넉넉합니다(고전 13:4 참조).
사랑으로 충만한 사람은 지금 이 순간, 눈앞의 사람, 마주한 상황에 마음을 다해 임합니다. 그렇기에 그들의 하루는 짧지만 깊고, 분주하지만 비워지고, 고단하지만 충만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서 3년의 공생애를 사셨습니다. 너무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시간은 사람들의 영원을 변화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분은 시간의 효율이 아닌 사랑의 충만으로 사셨습니다. 회당이 아니라 우물가의 한 여인을 위해 멈추셨고, 수많은 군중이 아니라 나병환자 한 사람의 외침에 귀를 기울이셨습니다. 그분에게 시간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 머무는 자리였습니다.
우리가 시간의 노예가 되어 살아갈 때, 삶은 점점 피폐해집니다. 하지만 시간의 굴레에서 빠져나와 사랑의 궤도에 삶을 맞출 때, 우리는 비로소 자유를 경험하게 됩니다. 마치 시계의 바늘이 아니라 심장의 박동에 따라 사는 것처럼, 우리는 삶의 본질을 회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혹 지금, 당신이 삶의 여유가 없다고 느낀다면, 시간이 부족하다고 여겨진다면, 당신의 삶을 조율하고 있는 ‘기준’이 무엇인지 돌아보십시오. 그 기준이 ‘시간’이라면, 이제는 ‘사랑’으로 다시 중심을 세우십시오. 삶은 더 이상 밀려드는 할 일들의 연속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 있는 사람과 사랑을 나누는 일로 다시 정의되어야 합니다.
수십 년간 당신을 가둬두었던 시간의 속박에서 벗어나십시오. 당신은 시간의 관리자가 아니라, 사랑의 증인입니다. 그리하여, 시간이 아니라 사랑으로 당신의 하루를 살아내십시오. 그때 비로소, 시간은 당신을 따라 흐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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