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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에 속한 사람들

영적인 생활 - 하나님께 대한 인간의 갈망

by HappyPeople IN JESUS 2025. 12. 27.

“주 하나님이여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시편 16:2)

사람의 마음속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갈망이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가져도, 아무리 바쁘게 살아도, 마음 한구석이 늘 비어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 갈망은 단순한 외로움도, 성공에 대한 욕심도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대한 갈구입니다. 시편 기자는 이 갈망을 이렇게 노래합니다. “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

정글 속에서 물을 찾지 못해 혀가 말라가고 다리가 떨리는 사슴처럼, 인간의 영혼은 하나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결코 쉼을 얻지 못합니다. 사람들은 이 본능적 갈망을 다른 것으로 채워 보려 합니다. 돈, 명예, 관계, 종교적 열심, 심지어 선행과 도덕까지도 이 빈자리를 대신하려 합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일시적으로 마음을 달래 줄 수는 있어도, 영혼의 허기 자체를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마음과 그 갈망은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고, 오직 그분 안에서만 완전한 만족을 얻도록 지어졌기 때문입니다. “
새 새끼가 입을 벌리고 먹이를 기다리듯이, 모든 사람은 하나님을 갈망합니다.

어떤 사람이 어느 날, 언덕길을 오르다 쉬기 위해 바위 위에 앉았을 때였습니다. 바위 아래 풀숲에서 가느다란 울음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자세히 보니 작은 새둥지 안에서 아직 눈도 뜨지 못한 새끼들이 울고 있었습니다. 잠시 후 어미새가 먹이를 물고 날아와 둥지에 내려앉았습니다. 그러자 새끼들은 일제히 입을 벌리고 어미의 날개 아래로 몸을 밀어 넣었습니다. 먹이를 받아먹고 나자, 그토록 요란하던 울음소리는 거짓말처럼 사라졌습니다.

놀라운 것은 이것이었습니다. 이 새끼들은 어미를 본 적이 없습니다. 눈이 뜨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미가 가까이 왔다는 기척만으로 입을 벌립니다. 만약 새끼들이 이렇게 생각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
이것이 정말 어미인지 어떻게 아는가? 먹이가 아니라 독이면 어쩌나? 눈으로 확인하기 전까지는 입을 열지 말자.” 그랬다면 그 새끼들은 눈을 뜨기도 전에 굶어 죽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새끼들은 어미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살아남았고, 자랐고, 결국 하늘을 날게 되었습니다.

이 장면은 우리의 영적 현실을 깊이 비추어 줍니다. 우리는 새보다 훨씬 뛰어난 존재라고 말하지만, 정작 하나님 앞에서는 이 새보다도 못한 태도를 보일 때가 많습니다. “
정말 하나님이 계신가?” “정말 나를 사랑하시는가?” “내가 이런 상태인데도 나를 받아주실까?” 우리는 보기 전에는 믿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확인되면 순종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보지 않고 믿는 자가 복되도다.”

하나님께 마음을 여는 사람은, 눈으로 확인하기 전에 이미 영의 양식을 공급받습니다. 그리고 때가 이르면 성장하여, 마침내 하나님과 얼굴을 맞대어 뵙게 됩니다. 그때 누리는 임재의 복은 일시적인 위로가 아니라 영원한 생명의 기쁨입니다.

한 현자가 길에서 세 사람을 만났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첫 번째 사람은 몹시 마르고 얼굴에 공포가 가득했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
나는 지옥에 떨어질까 봐 두려워서 밤낮으로 떱니다.” 현자는 그를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당신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지으신 지옥불을 두려워하고 있군요. 그런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살리기 위한 뇌물에 불과합니다.

두 번째 사람은 근심과 걱정으로 지쳐 있었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
나는 천국의 기쁨과 안식을 잃을까 봐 두렵습니다.” 현자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습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은 외면한 채, 그분이 주시는 선물만을 얻으려는 예배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현자는 얼굴에 평안이 가득한 세 번째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
나는 영과 진리로 하나님께 예배하라고 하신 그분을 사랑합니다. 지옥이 두려워 예배한다면, 나는 이미 지옥 안에 있는 것이고, 천국을 얻기 위해 예배한다면, 하나님은 그것을 막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오직 사랑으로 하나님을 섬긴다면, 하나님은 나에게 자신을 계시하시고 내 마음은 그분의 임재로 충만해질 것입니다.” 이 고백은 우리의 신앙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나는 무엇을 위해 하나님을 찾고 있는가? 벌을 피하기 위해서인가, 복을 얻기 위해서인가, 아니면 하나님 자신을 갈망해서인가?

하나님을 잃고 모든 것을 얻으려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마십시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을 구하지 않고, 마음을 피조물에 두며 물질과 성공과 자아를 붙잡는다면, 그것은 결국 창조주를 버리는 선택입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그 결과는 풍요가 아니라 텅 빈 삶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붙잡았다고 생각했던 것들마저 우리를 떠나갑니다. 그때 남는 것은 죄로 상한 영혼과 무가치하게 느껴지는 생명뿐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마음 전체를 하나님께로 돌이키면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얻고, 그분 안에서 모든 것을 제자리에 두게 됩니다. 물질은 우상이 아니라 도구가 되고, 관계는 목적이 아니라 선물이 되며, 삶은 자기 증명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동행이 됩니다. 자아를 구하는 사람은 결국 모든 것을 잃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구하는 사람은, 하나님뿐 아니라 자기 자신까지도 되찾게 됩니다.

인간의 가장 깊은 갈망은 성공도, 안전도, 천국도 아닙니다. 그 갈망의 이름은 하나님입니다. 오늘도 우리 마음은 입을 벌리고 있습니다. 문제는 무엇을 향해 입을 벌리고 있는가입니다. 보지 못해도 믿고, 계산하지 않고 사랑하며, 조건 없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친히 자신을 먹이로 주십니다. 그분을 얻는 것이 곧 생명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