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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2181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라 우리는 흔히 평온한 날에 자신을 강한 사람이라고 착각하곤 합니다. 바람이 잔잔할 때는 돛을 다루는 일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진짜 실력은 언제나 폭풍 앞에서 드러납니다. 물살이 고요할 때는 누구나 물에 뜰 수 있지만, 파도가 치고 몸이 떨릴 만큼 차가운 물속에 던져질 때 비로소 우리는 수영을 배우기로 결심합니다. 두려움이 우리를 압박할 때, 사람은 놀라울 정도로 새로운 능력을 끌어냅니다. 위기는 단지 위험한 순간이 아니라, 나를 움직이게 하는 가장 강력한 시작점이 되기도 합니다.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상시에 보이지 않던 사람의 진가는 문제가 터지는 순간 오히려 선명해집니다. 어떤 사람은 위기에 압도되어 주저앉지만, 또 다른 사람은 그 순간에 숨어 있던 용기와 지혜, 그리고 스스로도 몰랐던 집.. 2025. 11. 25.
따름의 조건 - 제자도의 본질 "길 가실 때에 어떤 사람이 여짜오되 어디로 가시든지 나는 따르리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 하시고, 또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나로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이르시되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 하시고, 또 다른 사람이 이르되 주여 내가 주를 따르겠나이다마는 나로 먼저 내 가족을 작별하게 허락하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하시니라."(누가복음 9:57~62)예수님을 따른다는 말이 얼마나 쉽게 입 밖으로 흘러나오는지 우리는 잘 압니다. “주님 어디든 따르겠습니다.” “주를.. 2025. 11. 25.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 그러나 머릿돌이 되신 예수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사도행전 4:11)사도들이 앉은뱅이를 일으키자, 사람들은 누구의 권세로 이런 일이 일어났냐고 묻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숨김없이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다.” 그런데 그 예수는 누굽니까? 바로 그들이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그 예수입니다. 사도들은 지금 예수를 죽인 사람들인 사두개인, 바리새인, 제사장, 관원들 앞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예수는 살아 계신다.”그리고 이어서 결정적인 선언을 던집니다.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시편 118편을 인용하면서, 본문에는 없던 단어 “너희”를 집어넣습니다. 왜입니까? ‘건축자’가 바로 너희다. 즉, 하나님 나라를 건축한다고 하면.. 2025. 11. 25.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언약 –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시작된 사랑의 이야기 우리가 살아가는 이 역사는 눈에 보이는 세계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언제나 더 깊은 차원의 세계, 곧 보이지 않는 묵시의 세계가 있음을 가르칩니다. 역사란 그 묵시를 설명하기 위해 펼쳐진 무대입니다. 그래서 믿음이란, 보이지 않는 이 세계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이미 정하신 약속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곧, 하나님께서 영원 전에 세우신 그 약속이 우리의 삶 속에 이루어지기를 구하며 살아간다는 의미입니다.그렇다면 이 약속은 언제 시작되었을까요? 디도서 1장 1~3절은 놀라운 사실을 알려 줍니다. 바울이 사도가 된 이유는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에게 믿음과 경건함에 속한 진리의 지식을 전하고 영생의 소망을 갖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약속하.. 2025.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