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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155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라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로마서 5:8)나는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은 그 자체로 완벽하며 사랑받고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비록 손잡이가 부서졌다 해도 사람들은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소중하게 여깁니다.어느 날 아침, 어느 가정에서 아내가 부엌에서 손잡이가 떨어진 몇 개의 컵을 늘어놓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남편이 그 컵들을 억지로 식기 세척기에 넣었기 때문에 깨졌다고 말했습니다.깨진 컵들을 재활용 쓰레기통에 버려달라는 아내에게 남편은 손잡이가 없어도 물을 마실 수 있지 않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때 아내의 표정은 마치 컵을 버리지 않으면 부부 상담이라도 받겠다는 표정이었습니다.그래서 남편은 할 .. 2025. 4. 28.
희생은 무언가 포기하는 일이다 "네가 물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요,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가운데로 행할 때에도 타지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이사야 43:2)재생의 바퀴 위에서 태어나게 하옵소서. 그래서 또다시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이 한 몸 바치게 하옵소서. 희생은 당신을 결코 소멸시키지 않습니다.성스러운 불에 몸을 던진다면, 무엇을 태우고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성스러운 불 속에 뛰어든다는 것은 무언가를 희생하는 것이 아닙니다.성스러운 희생이란 더 위대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무언가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성스러운 불은 의미 없는 것들을 태워버리고 본질만 남겨둡니다. 연기와 재로 정화된 우리의 삶의 본질을 실어가는 황금 그릇이 되는 것입니다.더 위대한.. 2025. 4. 28.
아버지를 팝니다 “너는 반드시 그에게 줄 것이요, 줄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과 네 손이 닿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신명기 15장 10절)어느 날 신문 지면에 '아버지를 10만 원에 판다'는 광고가 실려 있었습니다. '고령이고 몸이 편치 앉은 천덕꾸러기 아버지를 10만 원에 팔겠다' 는 것이었습니다.사람들은 이 광고를 보고 "세상 말세다!" 라며 혀를 차는가 하면 "다 늙은 할아버지를 누가 사겠냐?" 라며 비웃음을 던졌습니다.그런데 이 광고문을 우연히 읽은 어느 젊은 부부가 이른 아침 광고문에 적힌 주소로 찾아왔습니다. 마침 넓은 정원에서 꽃밭에 물을 주던 할아버지가 이들 부부에게 물었습니다. "왜 필요도 없는 노인네를 사려고 하시오?".. 2025. 4. 28.
거리의 악사와 마음의 선율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을 쏟으며 괴로워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떠오르며 네 어두움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이사야 58장 10절)독일 베를린의 뒷골목 한 모퉁이에 한 소녀가 바이올린을 켜고 있었습니다. 소녀는 누더기나 다름없는 남루한 옷을 입었으며, 얼굴도 제대로 씻지 않았는지 때가 덕지덕지 끼어 있었고, 게다가 바이올린 솜씨는 형편없었습니다. 때문에 근처에서 놀던 몇몇 꼬마들만 모였을 뿐 어른들은 누구 하나 관심을 갖지 않고 걸음을 재촉할 뿐이었습니다.소녀는 차가운 얼굴로 자신을 지나치는 사람들을 보고 맥이 빠져 더 이삼 바이올린을 켤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한 젊은 신사가 소녀에게로 다가오더니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마침 가진 돈이 없구나. 내가 도와주고 싶은데.... .. 2025.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