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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2467

전도서 - 모든 사람의 끝에서 시작되는 지혜 "좋은 이름이 좋은 기름보다 낫고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나으며,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끝이 이와 같이 됨이라 산 자는 이것을 그의 마음에 둘지어다. 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은 얼굴에 근심하는 것이 마음에 유익하기 때문이니라.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되 우매한 자의 마음은 혼인집에 있느니라."(전도서 7:1~4)장례식장에는 특별한 공기가 흐릅니다. 조문객들은 들어서는 순간부터 말을 낮추고, 걸음을 늦추고, 표정을 가다듬습니다. 평소라면 그냥 지나쳤을 사람에게도 눈을 맞추고, 평소라면 꺼내지 않았을 말을 꺼냅니다. "살아있을 때 더 잘해줄 걸." "나도 언제까지 이러고 있을 수 있겠어." 그 공간에서 사람은 잠깐, 진짜 사람이 됩니다.반면 결혼식장을 생각해보십시.. 2026. 5. 30.
민수기 - 땅이 없는 자의 기업, 제사장의 몫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땅에 기업도 없겠고 그들 중에 아무 분깃도 없을 것이나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네 분깃이요 네 기업이니라"(민수기 18:20)어느 시골 마을에 작은 의원을 운영하던 노의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평생 가난한 환자들에게 진료비를 받지 않았습니다. 논 한 뙈기 없었고, 저축도 변변치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불쌍히 여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세상을 떠나던 날, 마을 사람 수백 명이 그의 관 앞에서 울었습니다. 그의 재산은 아무것도 없었지만, 그가 살려낸 생명들이 그의 기업이었습니다.민수기 18장은 제사장의 몫을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이 본문을 읽을 때 우리는 이상한 역설을 만납니다. 하나님께서 제사장들에게 가장 좋은 것을 몫으로 주시면서도(12절).. 2026. 5. 30.
시편 132편 - 올챙이 적을 기억하는 사람 "여호와여 다윗을 위하여 그의 모든 겸손을 기억하소서. 그가 여호와께 맹세하며 야곱의 전능자에게 서원하기를, 내가 내 장막 집에 들어가지 아니하며 내 침상에 오르지 아니하고, 내 눈으로 잠들게 하지 아니하며 내 눈꺼풀로 졸게 하지 아니하기를, 여호와의 처소 곧 야곱의 전능자의 성막을 발견하기까지 하리라 하였나이다."(시편 132:1~5)어느 시골 마을에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청년이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 그는 끼니를 걱정하며 자랐고, 비가 새는 흙집에서 겨울을 났습니다. 그러나 그는 부지런했고 성실했습니다. 장학금을 받아 대학에 갔고, 졸업 후엔 작은 회사에 취직했습니다. 거기서도 묵묵히 일했고, 마침내 그 회사의 대표 자리에까지 올랐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성공할수록 그는 고향.. 2026. 5. 30.
예수님의 비유 - 떡을 내려놓은 자리에서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을 알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 이니라.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 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 엘는지, 밤중 엘는지, 닭 울 때 엘는지, 새벽 엘는지 너.. 2026.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