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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71

350명의 마지막 순간을 지킨 속 빈 여자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요한복음 14:1~3) 사람들은 죽음 앞에 서면 심리적으로 두렵고 심한 상실감과 고통을 겪게 됩니다. 그러한 고통을 덜어주는 프로그램으로 호스피스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죽음에 직면한 사람에게 절망이 아닌 희망을 가지도록 하며 죽음을 부정적으로 맞지 아니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며 희망의 새로운 시작점이 될 수 있게 해주는 일을 합니다. 지난 10월 말 부산시 서구 아미동 부산대병원 호스피스 병동. 연분홍 자원봉사자 조끼.. 2024. 5. 30.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자 "주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네가 살고 있는 땅과, 네가 난 곳과, 너의 아버지의 집을 떠나서, 내가 보여 주는 땅으로 가거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이 되게 하고, 너에게 복을 주어서, 네가 크게 이름을 떨치게 하겠다. 너는 복의 근원이 될 것이다. 너를 축복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복을 베풀고, 너를 저주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저주를 내릴 것이다. 땅에 사는 모든 민족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을 것이다. 아브람은 주께서 말씀하신 대로 길을 떠났다. 롯도 그와 함께 길을 떠났다.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나이는 일흔다섯이었다." (창세기 12장 1~4절)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후 가장 처음 행한 것이 본문에 기록된 것처럼 본토와 친척과 아비 집을 떠나는 일이었습니다. 따.. 2024. 5. 29.
어떻게 영적인 세계와 소통할 수 있을까?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2:12) 영적인 세계는 보이지 않는 세계이기에 눈이나 귀 같은 오감을 가지고는 소통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영적인 세계의 하나님과 소통할 수 있을까요? 영적 소통의 중요한 수단 중 ‘직관’과 ‘양심’이 대표적인 것입니다. 직관이란 말 그대로 오감으로 지각해서 아는 것이 아니라, ‘그냥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으로부터 우리 안에 직접 부어지는 계시적인 지식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신앙의 여정 속에서 직관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경험들인 것입니다. 기도 중에 뜬금없이 우리의 내면에서 들려오는 성령님의 음성 그리고 국내외 선교활동을 할 .. 2024. 5. 28.
아브라함의 인생 여정 “아브라함은 희망이 사라진 때에도 바라면서 믿었으므로 ‘너의 자손이 이와 같이 많아질 것이다’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었습니다.”(롬4:18)  성경은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말은 아브라함 자신의 능력으로 바랄 수 없고 믿을 수 없었는데, 그에게 바램과 믿음이 주어졌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는 갈대아 우르에서 우상을 섬기면서 살았습니다. 당시 갈대아 우르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발상지였고 아주 풍요한 도시였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비 데라는 그러한 우상을 만들어 파는 사람이었고 그 우상을 섬기던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그러한 환경 속에서 자란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찾아오신 것입니다. 그가 하나님을 알지도 .. 2024.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