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9 어린 목동의 '알파벳' 기도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님께서는 그를 기억하시고, 인간이 무엇이기에 주님께서는 그를 돌보아 주시는지요? 주님께서는 사람을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지으시고, 그 머리에 영광과 존엄의 왕관을 씌우셨습니다.” (시편 8:4~5) 어느 일요일 아침, 한 어린 목동이 양떼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교회 종소리가 울려퍼지자, 사람들이 초원 길을 따라 교회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던 어린 목동은 자신도 하나님과 대화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어떻게 말해야 할지 알 수 없었습니다. 기도하는 법을 배운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작정 무릎을 꿇고 A부터 Z까지 알파벳을 암송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기도'을 몇 번이나 반복했습니다.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한 남자가 눈을 감고 손을 모아.. 2024. 7. 19.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