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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1858

위기의 교회, 오늘과 내일에 대하여 한국 교회는 지금, 눈에 보이지 않는 침묵의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여전히 예배가 드려지고 찬양이 울려 퍼지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세대 단절과 정체성의 혼란, 그리고 고립과 피로 속에서 교회의 생명력은 점차 쇠퇴하고 있습니다. 이 땅의 교회는 단순한 종교 기관이 아니라, 복음의 통로이며 하나님 나라의 증거여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과연 그러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지, 깊은 자기 성찰이 필요한 시점에 서 있습니다.현재 교회는 고령화되고 있으며, 다음 세대는 사라지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교회의 교인 중 절반 이상이 60대 이상이며, 특히 70대 이상 고령층은 인구 비율 대비 두 배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20대와 30대 청년층은 지난 10년간 절반 이상 줄어들었고, 40대.. 2025. 7. 19.
끈질긴 믿음, 영적 완주를 위한 유일한 길 “나는 달려갈 길을 다 마칠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신앙은 단순한 지식의 체계가 아닙니다. 신앙은 삶 그 자체이며,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를 지키며 끈질기게 전진하는 여정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라”(고후 13:5)고 권면합니다. 다시 말해, 멈춰 서 있는 나 자신을 진단하고, 다시 믿음의 걸음을 내딛으라는 요청입니다.우리 삶에는 끊임없는 시험과 환난이 있습니다. 특히 진리를 붙들고 살려고 하면 세상은 거칠게 저항합니다. 더 나아가 우리의 내면에는 안일함과 절망, 유혹과 두려움이라는 거대한 적이 삽니다. 하지만 성경은 말합니다.“끝까지 견디는 자가 구원을 얻으리라.” (마 24:13) 하나님은 우리 각자의 인생 여정을 당신의 책에 미리 기록하셨습니다(시 139:16)... 2025. 7. 19.
포도주가 된 물, 그리고 열린 하늘 "또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요1:51, 2:9~11)“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었다.” 이 단순해 보이는 문장은 우리에게 깊은 은혜와 신비를 보여줍니다. 요한복음 2장에 나오는 가나의 혼인 잔치 사건은 단지 예수님의 첫 번째 기적, 신비한 사건으로만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이 표적은.. 2025. 7. 19.
영에 속한 사람 - 육신과 구원 “육으로 난 것은 육이니” (요 3:6)예수님의 이 한 마디는,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문제를 정면으로 지적하신 선언이었습니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이미 '육으로 난 자'입니다. 어떤 이가 세상에서 훌륭하고, 지혜롭고, 도덕적인 삶을 산다고 하여도, 그가 거듭나지 않았다면 그는 여전히 '육신'에 속한 사람입니다. 이 육신이란 단순히 살과 피로 된 인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분리된 채 자기 중심성에 따라 사는 존재, 곧 타락한 인격 전체를 뜻합니다.성경은 이 육신의 상태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는' 상태라고 단언합니다(롬 8:8). 여기에는 여지도 없습니다. “할 수 없다”는 이 문장은 단순한 설명이 아니라, 하나님의 법정에서 선포된 판결입니다. 즉, 육신에 속한 인간은 하나님.. 2025. 7. 19.